아랫글 동감합니다.
일단, 가족력이 있다면 99% 대머리의 길로 접어 들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불행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 이지요.
저는 2001년 말부터 탈모를 첨 느꼈습니다. 느낀게 그때니까 훨씬 전부터 진행이 된거겠지요.
그때 나이 29...
그리고 2002년 6월에 결혼했죠...^^ 물론 탈모 느끼기 전부터 사귀던 지금의 마누라랑...
제 아버지는 젊었을때 25살에 이미 게임 끝났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이 거의 다 사라졌다는 얘기지요. 큰아버지도 마찮가지고 우리집안은 100% 유전성 대머리 집안입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습니다. 2002년 10월부터 프페먹기 시작해서 2003년 여름부터는 과거 머리숯많았던 그시절을 되찾았지요.... 현재 나이 34... 제가 프페 먹기 시작한 타이밍은 머리카락 밀도는 그대로인데 윗머리아 전체적으로 가늘어진것을 인지한 때 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초기 부터 먹기 시작한거죠.
머리카락이 굵어지는 효과가 제가 경험한 프페의 효과입니다.
다만, 2005년초부터 방심해서 프페 5개월치로 1년을 지냈었습니다. 그결과? 올 초부터 머리카락이 다시 좀 가늘어짐을 느꼈습니다. 물론 2001년에 느꼈었던 가늘어짐의 정도보다는 훨씬 덜 한 느낌이지만, 그 느낌은 정확하지요.
그래서 3월부터 다시 정신 차리고 하루 한알 시간대를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자 마자로 바꿨지요.
그랬더니 얼마전부터 다시 머리가 조금씩 굵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아하 이런거구나.. 감이 오네요..
프페는 초기 환자에게 체감 효과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경험상, 물론 저도 지금까지 거의 아침마다 검은콩,깨,온갖 잡곡 선식+청국장가루 를 우유에 타서 한잔씩 마시고 출근합니다만, 이거 유전성 탈모에는 거의 효과 없는거 같습니다. 그대신 몸은 좋아지더군요.. 소화 잘되고 피부 좋아지고...흰머리 거의 없고...^^
그리고 담배는 전 지금은 끊었습니다.. 40일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줄기차게 하루에 반갑정도 피워왔습니다.
담배는 탈모를 가속화 시키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피우나 안피우나 유전성 탈모인에게는 별 차이 없는거 같네요.
샴푸는 좋다는거 써봤는데, 지금은 그냥 와이프가 쓰는거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참 제가 고등학교 이후로 지금까지 15,6년동안 매일 아침마다 머리를 감아왔는데, 한달 전부터 저녁에 자기 전에 머리 감고 말리고 자니까 머리가 훨씬 더 건강해 지는거 같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길...
적다 보니 어느덧 제 임상실험기가 되었군요.
다들 득모하시고, 비관적인 생각하지 마시고, 자신의 탈모가 유전적인 건지 정확한 원인 파악 되시면, 암생각없이 한길 만 가십시다. 전 앞으로 더 좋은 약이 나오기 전까지는 프페 아참! 정신차리고 다시 먹기 시작한 약이 알로피아입니다. 거의 2달 되어 가지요. 근데 다시 예전처럼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 일단 제 경우엔 알로피아도 프페와 거의 효능이 같다고 보여집니다. 요즘 카피약이다 뭐다 말들이 많지만 말이죠...
힘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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