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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학 다니는 탈모인들 제 입장에선 너무 부럽네요.

  • 20년 전

  • 1,611
0
안녕하세요.

저도 M자 탈모인입니다.
그래도 님들은 탈모인이지만 그래도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대재, 대졸이지 않습니까..
저는 캐허접 고졸에 무직입니다..

님들 너무 부럽습니다. 전 완전 좌절입니다.

제가 중딩때부터 왕이마라.. 사춘기부터 이것만 신경써도 미칠 수준이죠.

여기다가 또 치아가 매우 컴플렉스거든요. 외형상의 문제와 기능상의 문제도 있고..
자세한 내용은 안 적겠지만 비용상의 압박이 너무 심해서 교정을 못하고 10년동안 컴플렉스로 안고 사네요.

거기다가 워낙 이문제들에 신경쓰다보니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해서 대학도 못가서
군대 갔다오니 이렇다할 변변찮은 직업도 없네요.

그러니 당연히 친구도 거의 없구요.. 너무 외롭네요.

세상 살려면 나중에 돈 벌어서 전문대라도 가야되는데..

제 과제가 탈모해결+치아교정+전문대.. -_-;;
이건 정말.. 아닌말로 차라리 죽는게 더 빠르겠다는..

오늘은 의사가 프로페시아 말고는 안된다고 했는데
거의 빌다시피 해서 처방 받았네요.. (옆에 간호사도 보고 있었는데 -_-;)

아.. 요즘 한숨만 나옵니다. 세상의 왜 이리 불공평한건가요.
사람 쳐 죽이고 마약 쳐 빨고 술꾼 꼴초들도 머리숱은 만.땅. ( 전 술 담배도 안합니다...)
오늘 밤도 한숨만 내뱉다가 잠들겠네요..

글이 길어졌네요..
님들 모두 화이팅하시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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