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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태어난 인생 살아야지요!!

  • 20년 전

  • 1,041
0
참 답답하기 그지없는 글들만이 올라오는군요

어찌 그 슬픔을 다 형용할수가 있을까요!!

무슨죄를 지었기에 이런 형벌을 주는지...

제나이 20대 후반입니다

그래도 대학교 1학년때까지는 머리숯이 없긴 없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스타일은 나온거 같습니다

근데 군대에 들어가고 거기서부터 탈모가 점점 더 심해져서 고참들이

애는 머리를 좀 기르면 안되겠냐고 소대장님한테 건의 하기도 했었는데요

아시잖아요? 머리를 짧게 자르면 속이 텅텅 비어보이니까 약간만 길러주면

보기에 훨 나은거...

그런정도의 탈모!!

그래도 군제대하고 한2년간은 좀 나았던거 같습니다

없기는 없었지만 약간 짧게 잘라서 앞머리를 올리고 다니긴 다녓으닌까( 물론 속은 좀 비어보이지만)

근데 지금은 그마저도 허용이 안되는 수준에까지 왔습니다

머리를 올려도 스탈도 안나오고 올리면 더 이상한거 아시죠?

참 막막하더군요~~ 휴==3

이제부터 밖에를 어떻게 나가고 친구들은 하루하루 더 빠지는 내모습을

어떻게 볼것인가!! 물론 친구들은 다 알고있지요~ 곧 이놈이 대머리가 될 것인걸ㅠㅠ

친구들이 그렇게 알고있어도 그래도 보여주기 싫은 내모습!!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렵게 결심했습니다

가발을 쓰기로!! 근데 그것도 처음에는 허용하기가 힘들더군요

이 나이에 벌써 가발을 써야 한다는 괴로움!!

며칠을 생각했습니다. 고민고민 또 고민!!~~

결론은 답은 하나였습니다

가발쓰자!!

그래서 지금은 가발을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염려했던, 가발이 티가 나지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은 지금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몰라 보더라구요.

그래서 자신감이 이제 생겼고 특히 여자를 만날때 예전의 그 주눅들었던 기분!!

그런것도 이제 없습니다

이제 당당합니다. 물론 속이는건 어쩔수 없지만 어쩌겠어요

이게 내 팔자인데ㅋㅋ 웃어 넘겨야지요

참!! 어떤분이 여자들이 백프로 가발쓴거 알아본다고 했는데 제가

느끼기는 그건 아닌게 확실하구요. 그점은 꼭 말해두고 싶네요

탈모로 죽네 사네 하는 안타까운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봤습니다

그래도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 한쪽방향으로만 시선을 돌리지 마시고 저같이 다른 방향으로도 시선을 돌리세요

가발이면 어떻습니까?

저는 여기에서 만족합니다

두서없는 긴글 읽어 주셔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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