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하철을 타면서 사람들을 바라본다.... 정말 다양하고 많은사람들........
나에게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구경하는 버릇이 있다... 물론 실험대상 보듯이 자세히 본다는게 아니라 그냥 흘낏 한번
처다보는 정도.. 지하철 특성상 별별사람들을 다 볼수있다.
잘생긴사람.. 못생긴사람.. 키큰사람..키작은사람.. 머리숫 많은사람, 대머리인 사람... 나처럼 다른사람들을 보는사람... 그냥 눈감고 자는사람... 앞에 노인분이 서계시면 바로 자리양보하는사람... 자는척하는 사람.....
이런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느끼는 것이 있다... 아.. 이런게 세상이구나...... 잘나건 못나건 그냥 다같이 어우러저 사는구나..
그리곤 집에와서... 축구도 보고..... 인터넷도 하면서... 글도 올리고.... 그래.. 난 솔직히 대머리라도 크게 불행하진 않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다.... 밥세끼 잘먹고 살아가고 있고... 가족들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친구들한테 가끔 놀림을 듣기도 하지만... 녀석들.... 그래도 친구는 친구다...
대머리라서 안좋은 점도 있다.... 이성한테서 호감을 못받고. 비웃음 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괜찮다.. 난 이미 오래전에 저런식의 "조소"에는 익숙해져 있으니까..... 비웃음을 많이 당해본 사람은 절대로 남을 비웃지 않는다.... 그리고 단점이 많은 사람은 상대의 단점도 포용할수 있다... 그래... 난 이정도의 넉넉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언젠가는 이런 나의 마음씨를 알아줄사람이 생기겠지 하면서.. 오늘하루도 스스로 위로하며 보낸다... 그리고 생각해본다.....
'난 그렇게 불행한 사람은 아닌것 같다......아니, 어쩌면 행복한 사람인지도몰라....'
그래... 비록 외적으로는 조금 추할지도 모르나, 나의 내면 만큼은 누구보다도 넉넉하다... 상대의 단점을 감싸주고 배려해주는데서 행복을 느끼는 나다...
이성한테 호감을 얻지 못해도 좋다.... 난 내스스로 넉넉한 마음씨에 만족하고 오늘하루도 행복하게 잘 살아가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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