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열심히 산게 아까워서라도 자살은 하지마세요
머리없어도 멋진사람많습니다....
지단. 머리없다고 무시하는사람없잖아요
이외에도 수많은 사람들..
자기본분에서 열심히 살면 누구에게나 떳떳하고 존경받을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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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늘은 술이 계속 먹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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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다가 확 취해서 하고 싶은 말 모든 걸 하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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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가 나의 속 마음을 터 놓고 이야기 할 곳이 없는데 참으로 인터넷이란 우리들에게 소중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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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살아 온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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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시작된지는 벌써 한 5년이 지난 것 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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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마가 넓은 지라 머리를 까지 않고 항상 머리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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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당시 아르바이트로 과외를 할 당시 저의 학생이 저에게 그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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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마 무지하게 넓네여.. 대머리 아닌가요???" 저한테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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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때 알았습니다.. 제가 이마가 넓은 정도가 아니라 빠지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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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아버지만 머리가 빠지지 내가 빠질 일이 있나 하고 그냥 넘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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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왠일인지 자꾸만 머리가 막 빠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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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손을 써봐야 겠다.. 하고 맘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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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왠걸 아버지가 폐암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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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나 대머리니까 돈 좀달라는 말은 당연히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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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혼자 맘 속으로 삭히고 아버지만 쾌유 되기를 정말 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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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의 아버지는 세상을 등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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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정말 키도 170이 안되고 몸도 많이 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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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또한 별볼일 없고 평범한 스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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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살길은 공부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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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앞만 보고 공부만 하고 여자도 멀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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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코피 터져가며 공부해서 4학년 졸업당시 4개 회사가 합격을 했습니다...(정말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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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사에 다니며 열심히 돈을 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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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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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은 제가 돈이 없어서 약도 못쓰고 병원도 제대로 못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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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가 돈도 벌고해서 병원도 가고 약도 먹고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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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의 어머니는 절 이해를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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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하나도 저축안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더니 너는 오늘만 살고 내일 죽을꺼니??? 하고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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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제나이 2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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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꿈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 나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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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외모 하나로 이렇게 사람이 힘들어서 자살도 생각해보고 별일 다 해볼려고 하는데 왜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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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외모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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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넘 젊은 나이에 탈모로 고생을 하는데 도움을 못 될지언정 뭐라고 하지는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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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오늘은 목 놓아 울고도 싶고 내가 넘 불효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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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는게 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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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들이여 모두 힘내세요... 저도 오늘만 이러고 낼 부터는 다시 힘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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