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을 먹고 있는 남자들의 기막힌 사연이 23일 MBC `최윤영의 오늘 아침‘에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남자들이 피임약을 먹는 이유는 탈모 때문. 일부 인터넷 카페엔 피임약을 복용하면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글들이 상당수 올라와 있다는 것. 물론 이 같은 주장은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 때문에 탈모로 고통 받고 있는 일부 남성들은 이중의 피해를 겪고 있다.
실제로 탈모에 효과가 좋다는 말에 피임약을 복용한 김 모씨는 방송에서 “처음 얼마 동안은 머리가 덜 빠지는 듯 했다”면서 “양을 늘이자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가 피임약에 기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평소 탈모로 마음고생이 심한데다 정상적인 탈모 치료는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
김씨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며 “결국엔 피임약까지 먹었지만 부작용 때문에 고생만 했다”고 피임약 복용을 후회했다.
김씨 외에 또 다른 피임약 복용자는 목소리가 얇아지는 등 여성화 되는데다 우울증까지 겪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방송을 통해 “남성에게 에스트로겐(피임약 주성분)을 투여하는 것은 여성화, 성욕감퇴, 간과 순화기 계통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한다”며 피임약 복용을 경고했다.
[TV리포트 조헌수 기자]
pillracs3@yahoo.co.kr
나참....오죽하면 그러겠습니까...
저두 피임약 생각해봤던건데....
에휴...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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