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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저 같은 상태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정말 심란합니다 ㅠㅠ)

  •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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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6살 남성 입니다. 정수리 탈모로 인해, 21살부터 프로스카 먹기 시작하여, 요 근래에 약을 아보다트로 갈아탄지 5개월쯤 된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으니까 약먹은지는 이제 5년정도 된 것 같습니다. 미녹시딜도 꾸준히 하루에 2번씩 발라주고 있구요. 미녹도 바른지 2~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유전적인 정수리 탈모로 약을 먹기 시작했구요. 엠자는 약하게 있었습니다. 지금은 엠자는 거의 신경을 안써도 될 정도로 괜찮구요.. 정수리는 꽤 비어서 좀 가마가 많이 넓게 보여요.. 근데 이게 정수리가 탈모가 있다고 느낄 정도로 약간 티가 나구요.. 그렇다고 머리를 심어야 한다거나 정말 엄청 크게 넓다거나 이런건 아니고.. 정수리 비어있는게 정말 애매하게 비어 있어요...
아침마다 밖에 나갈때 정수리 부분만 따로 신경을 써서 옆쪽의 여분 머리로 가리고 나가고 하는데요.. 헬스를 하다보니, 엎드리거나 할때 많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이게 누가봐도 정수리 가마가 너무 크게 보이고.. 그렇다고 완전 탈모 아저씨들만큼 있는건 아니고.. 애매하게 정말 있거든요... 요 근래에 정말 심란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약을 먹고 있고 미녹도 바르고 있는데, 이제 1년만 더 지나면 정수리는 많이 털려서 그냥은 못나갈 것 같아요.. 사실 우리가 정수리 크기가 500원 동전 2개 만큼 비어있는거나, 500원 동전 4개 만큼 비어있는거나.. 밖에 못나가는건 마찬가지 잖아요.. 제가 딱 애매하게 비어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대다모에서 찾아보니, 1. 두피문신 2. 모발이식 3. 가발 4. 민머리 이렇게 나눠지는 것 같더라고요. 두피문신은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정수리가 좀 더 빠진다거나.. 완전히 나이가 들어서 머리가 더 빠졌을때, 정말 민머리를 하고 다닐정도가 되었을때 보기에 안좋아서 문제가 생길 것 같구요..
모발이식은 정수리 부분은 완전 갓파처럼 비어있지 않는 이상, 동반탈락의 위험으로 저같이 애매한 경우에는 심어주지도 않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엠자탈모이신분들이 차라리 정말 부럽습니다 ㅜㅜ)
그리고 부분가발을 쓰자니.. 평상시에 다닐때는 괜찮은데, 제가 헬스를 하거든요.. 헬스를 하는것도 나중에 머리가 없어질 걸 대비해서, 몸이라도 좋아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정말 귀찮지만 열심히 하고 있어요 ㅠㅠ 부분가발을 쓰고서는 헬스 같은 격한 운동을 하지 못하지 않나요? 그리고 팔굽펴혀기 한다고 엎드리거나 할때, 부분가발은 티나지 않을까요?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나서 씻지도 못하지 않을까요..?? 이런 이유로 부분가발을 선택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면 남은 것은 4번 민머리리 인데... 그냥 민머리로는 도저히 못다닐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머리를 그냥 밀고 일반 모자나 이슬람왓치라고 모자가 있더라고요.. 그런거라도 쓰고 다닐까..? 생각중인데요... 막상 1,2,3,4번 중에 어떤걸 선택해야할지 정말 난감합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가발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기는 하지만, 헬스를 포기해야할 것 같고... 그냥 마음 비우고 받아들이고 4번 민머리로 가고 모자를 쓰거나 옷 패션에 신경을 써서 좀 패션피플처럼 보이게 다니자니... 자신이 없고... 정말 심란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저와 같이 애매하게 머리가 비어있는 상황에서 (1년만 더 자니면 누가봐도 정수리가 없어서 밖에 나가기 부끄러울 정도에서) 어떤 선택을 하실 껀가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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