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글들로 도움주시는 조키님인데... 실제 딴분들 답글은 없네요 ㅎㅎ 아마, 설마 내가 조키님에게 조언할 만큼 되려나 하는 생각 때문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제 생각에도...
제가 뭐 도움될 건 별로...^^;;
그냥 제 생각에도... 어느정도 약발을 받고 나면, 그 후부터는 거의 유지의 수준이지, 눈에 띌만큼 좋아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좋아져도.. 아주 서서히... 좋아지겠죠. 그건 머리가 빠져왔던 시절을 역으로 생각해 봐도 보통 그렇지 않나요?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탈모를 자각하고 약을 복용하지만, 사실 생각해 보면 훨씬 더 전부터 서서히 나빠져 왔겠죠. 머리의 복구도, 눈에 띄게 나빠지기 바로 전의 수준까지는 효과만 좋으면 비교적 단시일에 도달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아주 더디지 않을까 하는... 제 생각입니다.
저도 치료 시작이 1년 반쯤 됐지만, 처음에는 비교적 효과가 좋은 듯 하다가, 얼마 전에 우려될 정도로 확... 많이 빠졌습니다. JW바이오텍 제품을 사용하면서 두타의 복용량을 점점 줄였는데, 그 쉐딩이라는 추정 하에 다시 두타의 복용을 늘렸구요. 지금은... 많이 신경쓰이긴 해도, 그냥 모자 안 쓰고 대충 머리 내놓고 다녀도 그렇게 제가 쪽팔리진 않아 하니, 아주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이 정도만 유지돼도.... 그냥저냥 사는 덴 지장없는 거 같군요^^ 물론 목표는 지금보다 더 나아지는 것이고, 더디지만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도 듭니다.
조키님이 실험적으로... 프카 두타 같이 복용하시던데... 글쎄, 누구도 확언할 순 없는 문제니 님의 선택이겠지만, 좀 우려가 되기는 하네요... 저도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있어요. 두 약의 기전이 조금 틀리다면... 두 개 다 사용하는 게 효과가 확실하지 않을까 하는.... 우리가 약 처방받을 때 여러 개 한꺼번에 먹는 거 생각하면, 두 가지를 번갈아 먹는 것도 뭐 특별히 지장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죠... 실제로 피나스타(프로스카 동일성분)에서 두타로 갈아탈 때는 두 가지를 번갈아 복용했구요.
그런데 전... 그 약으로 성기능이 예전보다 상당히 풀이 죽어서...^^;; 그걸 생각해서라도 약을 되도록 줄이고 있습니다. 왜, 두타는 반감기가 길어서, 이틀에 한번 먹어도 하루 한번 먹는 것과 DHT억제력에서 별로 큰 차이가 없잖아요... 그래서 전 지금 주 3회로 먹고 있습니다. 샴푸와 함께 바르는 약도 같이 쓰고 있으면서, 근래 다시 좀 급격히 나빠지긴 했지만 지금은 안정화됐고, 이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머리를 좀 짧게 하니 훨씬 머리도 힘이 생긴 것처럼 느낌도 낫군요. 앞머리쪽 관리는 여전히 잘 안 되지만ㅎㅎ
글이 길어졌네요. 뭐, 이것저것 쓰려면 또 더 길어질 것 같고....
여하튼 님의 증상에 대한 생각은, 님이 예전에 맘편히 기다리셨던 것처럼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지켜보시라는 거... 증상이 좋아지는 속도가 더뎌지게 되면, 계절적 요인 등으로 두피가 나빠지는 때가 있잖아요, 그런 외부요인의 영향이 단기적으로는 더 크게 미칠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나면 다시 좋아지니... 큰 걱정 마시고 장기적으로 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약은 몸에서 느끼는 부작용과, 머리에 느끼는 효과 등을 감안해서 너무 과하지 않게 적절히 유지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당장 지금만 먹고 말 게 아니니까요. 그리고 어느정도 유지가 되면... 조만간 좋은 약이 나오면 또 사용해야 하잖아요. 모근의 유지, 하지만 약의 복용은 현상 유지에 약간의 플러스 알파 정도의 최소한치로.... 이게 지금 제 관리방향입니다^^ 자신의 머리가 좋아지는 수준으로 약을 먹어 왔다면, 그 약을 더 늘린다고 해서 늘린만큼 효과가 더 늘지는 의문이라는 게 제 생각이자만, 이 부분은 님이 직접 체험해 보셔서 저보단 더 잘 아실테니... 어쨌든 몸생각이냐 조금이라도 더 머리가 나는 쪽이냐 둘 중에 선택하시는 거겠죠 뭐. 결론은 결국 님이 알아서인가요?^^
아.. 횡설수설한 거 같네요....
>
>
> 안녕하세요 대다모 열분들~
> 조키에요^^
>
> 저 기억들 하시죠 ?
>
> 프페와 두타로 효과를 나름대로 많이 봤는데..
> 현재 치료 1년 10개월째네요..
>
> 효과의 그래프가 상승폭을 계속 이어가다
> 어느 일정선에서 평행으로 바껴간다는 느낌을
> 많이 받습니다.
>
> 즉,
>
> 치료시작 -->
> 치료 6개월 ↑
> 치료 1년이후 -->
>
> 이런식인거 같습니다.
>
>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매일은 아니지만
> 간혹 머리감을때 1백여개 가까이 빠지는 날도 있습니다.
>
> 그렇다고 눈에 띄게 전체적으로 나빠지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
> 즉, 머리는 많이 빠지는데 유지가 되거나
> 오히려 효과가 계속 나타나는 경우로 볼수도 있는건지요 ?
>
> 어제 점심때 머리감고 난 후 조금전 (8시) 운동하고 와서
> 머리를 감았는데
>
> 엄청 박박 감기도 하지만 무려 100여개나 빠졌네요 ^^
> 아주 미치겠어요 ㅎㅎ
>
> 약은 물론 꼬박꼬박먹고
> 요즘에는 프페 + 두타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
> 여러 조언과 경험담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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