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39살입니다
아직 미혼입니다 물론장가못간이유는 머리때문이죠
저는 27살쯤부터 탈모가시작돼었습니다 처음에 머리감는데 욕탕에 빠진
내 머리카락을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너무 겁이났죠 전 그때 일본에 일본어 배운다고 유학중이었습니다 간지 얼마안돼서 탈모가 시작돼 유학포기하고 귀국할수도없고 말을 할줄모르니 제대로된 병원치료도 못받고 죽을맛이었죠 그리고 전문대진학....내가 맘에드는여자가생겼습니다만 저는 내 탈모가 심하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고말도붙이지못했습니다 처음입학시는 아직대머리란게 티가 나지안았지만 졸업할즈음에는 누가봐도 대머리였죠 얼마나 창피하고 학교에 가기 싫었겠습니까 좋아하는여자도 있엇는데 정말죽고싶었죠 너무나 쓰리고 괴로운 추억입니다 그후 귀국후 이 나라에IMF란게 터졌죠 집안 쫄딱망했습니다 그때 내나이30가까이돼서 슬슬 결혼준비도해야돼는데 머리는대머리지 집에는 돈이 십원짜리 하나도없어서 전혀 결혼생각을 하지못한채 백수로몇년살았습니다 그리고 우연한기회에 좋은일이생겨서 집도 돈을많이벌고저도 몇억벌었죠 그리고 36살때부터 선을보기시작했습니다
근데 몇번이나 퇴짜였습니다 물론 머리때문이죠 물론 처음부터 다 딱지를 맞는것은아니었습니다 몇번만나던여자도있엇지만 그 여자들도 만나가면서 현실감이생기는지 만나는 중간에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후 긴 고통끝에 전 이식수술을 하기로 하고 작년1월에 이식수술을 했습니다만 수술후 몇달잇다 머리가 나올만하니까 원형탈모증이걸렷습니다 그것도 한군대가아닌 다발성원형탈모증이죠 즉 머리여기저기가 다 뚫려버렸습니다 심지어는 눈썹까지 빠져버립니다 그후 병원에 열라게 다녔습니다 그래서 둿쪽탈모와 옆머리는 고쳤습니다만 아직도 웟머리는 전혀 낫지않아 그냥 대머리입니다 여러분들중에 탈모증으로 병원다녀보신분들많겠지만 다발성원형탈모증그거 정말드럽습니다 탈모증이 번지지않게 구멍난 부분주위로 주사를 맞아야하는데 구멍난곳이하도 많으니까 주사를 약200방정도 머리에 맞습니다 특히 둿목부분은너무 아파눈물이납니다그렇게200방쯤맞고나오면 너무 힘을줘서 몸에 힘이 쭉빠집니다그리고 하도서러워서 눈물납니다 내가 왜 이런꼴을 당해냐하는지
하는 생각에 정말눈물납니다 병원에 일주일에 한번씩가야하는데 하두아프니병원가기가 겁납니다 그후 차도가없어서 병원가는걸 포기해씁니다그후로도 선만보면 보는족족퇴짜 안ㅣ 하두 당하니 ㄴ이젠 선보기가 겁날정도죠
그래서 도무지안되겠다 싶어 가발을 맞췄습니다 쿨립형가발요 근데 클립형가발써보신분들알겠지만 클립형가발은 앞쪽에 테잎으로 흔들리지안게 고정시키죠 근데 웃기는게 뭔지압니까 내머리는 뒤에는 없지만 앞머리는 조금있엇습니다 근데 그 테잎을 붙였다 띠었다를 자꾸하다보니까는 앞머리에 조금남아있던 그 최후의보루인 앞머리도 또 다 빠졌습니다 난 너무기가막혀서 이식수술ㄹ하니원형탈모걸려 가발쓰니 남아잇던 머리몇카락마져 다 뽑아놔 아니 세상에 이럴수가있나하는 생각에 너무어이가없드라구요 대머리가 잘살다는데 난 도대체 얼마나 잘살려고이러나하는생각도들고 정말 절망감에 죽고싶다는 생각도많이듭니다 이젠 결혼도 포기할까합니다이런꼴 자꾸당하느니 혼자사는게 낫다는 생각도듭니다 저 처럼이런꼴당하지마시고 여러분들주위에 좋은여자있으면 잘잡으시고 부디 득모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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