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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찾아오는 고통.....1년반만인가..

  • 20년 전

  • 1,883
4
대머리에 대해 거의 모든것을 받아들이고 신경쓰지 않으려는 시기..



그러나 이런마음가짐이 되도 항상 어떤상황이되면 전성기방황시절만큼이나 괴롭고 서글퍼질때가 있죠...



바로 여자를 좋아하게 됬을때입니다..



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무슨말을 하는건지 잘 아실듯...



그냥 어차피 여자는 글렀고 이렇게 생각을 하고 하루하루 그나마 쾌활하고 힘차게 생활하고. 그렇게 노력하는 편이고


그러다가도 아주 가끔 별수없이 남자인지라 여자에 빠질때가 있습니다.(성욕말하는거 아님...성욕이야 자위로 풀게되는데..)

이렇게 어떤여자를 좋아하게 되면. 머리생각이 안날수가 없습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순간순간 머리로 인해 "털썩..." 이런 마음을 가질때가 많아진달까.


평상시엔 그냥 "뭐 이정도로 털썩이야. 아무것도 아냐" 이러고 할일하며 살다가도 여자를 "좋아하게"만 되면 결국 또다시 늪입니다.



그냥 저여자와 하고싶다. 이런생각할땐 별로 심하지 않죠. 아시겠지만 그런건 금새 가라앉기때문에

그런데 여자를 진짜로 좋아하게 되면 진짜 절망의 늪으로 다시 빠져버립니다.


저여자에게 다가가고 싶어지죠. 좋아하니까 그런마음 갖게 되는거 별수없죠. 그럼 본능적으로 만났을때를 상상하게 됩니다. 그렇게 잘 생각을 잘하다가 갑자기 어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어두운 무엇인가가 머리속을 휙하고 지나갑니다. 뭐지... 왠지 생각하기 싫은 그것...



바로 탈모죠.


보통이라면
그여성을 만난다. 그여성이 마음에 들만한 행동을 하며 친해지기 위해 노력한다. 관계가 진전된다. 이런식으로 생각을 진행시키게 되는데.


바로 이렇게 되죠.


그여성을 만난다. 만나서 내가 탈모인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끝입니다. 이상하게 거기서 더 생각이 진전되질 않아요. 딱 거기서 끝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군대를 갔을때의 첫느낌 딱 그느낌이에요. "나도 이제 군대에 왔다. 난 어떻게...?"


탈모는 선택사항에 나오기만 했다하면 1위가 되죠. 여자들이 기피순위.


때로는 가끔 처음단계를 생략해버리고 상상할때도 있습니다.


좋아하는여자와 같이 즐겁게 있는 상황. 그리고 서로 좋아서 얘기하는 상황. 근데 그런생각을 하다가도 "..탈....." "모.." 이것만 순간적으로 떠오르게되면 그순간 또다시 모든게 깨어지며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모든게 첫장면으로 되돌아가고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되는 소리가 들려오면서 그야말로 모든게 무가 되어버리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머리속에는.


그래서 결국 만나는것조차 포기합니다.



이상하게 서글퍼서 노래나 흥얼거리게 됩니다.







탈모후 어지간해선 여자를 좋아하는것조차 자제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정말 마음대로 안되네요. 사람이 사람좋아하는것은 별수없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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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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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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