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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의.. 그리고 탈모와 군입대..

  • 20년 전

  • 3,056
2
안녕하세요... 거의 매일 이곳에서 눈팅만하는 21살 대학생입니다..

부정하고싶지만... 저희 아버지가 대머리 이시고... 저도 중고등학교때에 비해 M자 머리가 조금씩 뒤로 후퇴하고있습니다.... 많이 심한거는아니지만... 원래부터 이마도 넓고 머리숯도 별로 없는데다가 반곱슬이라서요... 정말 보기싫습니다.. 남들은 제나이면 머리 많이길러서 왁스바르고 멋부리지만... 저는 스포츠머리유지하고있습니다.. 대학와서멋부려 보겠다고 염색에 왁스 바르고 술담배 1년 가까이 했더니... 고등학교때에 비해서 훨씬 줄어든 머리숱은 줄어들고 이마 양사이드는 더욱더 올라가고..이제는 약간의 대인기피증도 생기더라구요...


머리를감을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은 15~20개 정도인데... 말릴때 머리가 30~40개씩 빠지네요... 예전에는 화장실 바닥이 검은색이라 몰랐었는데.. 이사와서 타일이 흰색이니깐 정말 보기 싫을정도로.. (물론 이홈피에 저보다 더 심각하신분들께는 염장으로만 들려서 죄송스럽지만.... 저 나름대로는 고민이 많습니다ㅜㅜ) 머리카락도 가늘고 .. 더군다나 옆머리는 힘도 없고 숯도 없어서 올리면 옆부분만 이마 엄청넓고 내리자니 이상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8월달에 군대에 입대하는데.. 아직 약도 안먹고... 민간요법도 거의 안하고있습니다... 군대 다녀오신분들은 관리가 약이니 샴푸니 기타 민간요법 수월하시겠지만... 군대 가면 약먹는거이외에는 제대로 된 관리도 할수가 없네요.... 머리도 비누로 감고... 군대가기전에 병원에 들려서 약을 시작할겁니다... 여러 탈모까페 돌아다니면서 프페나 프카에 대한 글 유심히 보고있지만... M자 머리에는 그리 희망적인 글은 잘 안보이네요...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시도는 해봐야 하잖아요... 기대가 큰맘큼 효과도 좋았으면 좋겠습니다... 군대가면 그나마 지금보다는 규칙적인 생활을 하게 되고 운동도 하게 되어서 좋아질꺼라 믿습니다.

요즘에 어렸을때... 그리고 학창시절 때 사진들을 보면서 내가 왜이렇게 바뀌었지.. 하는 후회가 듭니다.... 말랐던 몸이.. 중3때부터 좋아하기시작한 튀김과 기타 기름진 음식때문에 살도 20키로넘게 찌고... 물론 키는 얼마 안컷지만.. 살이 많이 쩌서 제생각에는 이때부터 저의 몸에 이상이 생긴거 같습니다.. 다이어트 해야지 해야지해도... 찌는거는 쉽지만 빼는거는 노력을 10배 더해야 하잖아요..

예전에는 티비에서 개그소재로 대머리 이야기가 나오면 웃었는데... 지금은 웃기지도않고 오히려 기분이 씁쓸하기까지 하네요... 여기에 계신 모든분들이 저와 같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보다 나이많으신분도 계시고 저랑 비슷한 연령대도 있겠지만.. 모두 목표는 하나 아니겠습니까? ^^ 득모!!

군생활과 득모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월 7일 공군 진주 훈련소로 입대하는 21살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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