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끔 대다모에 들르는데, 최근 들어 자위 이슈가 사그러 들질 않네요. 제가 한 2년 전쯤부터 들어온 것 같은데, 그 때보다 더 심한 느낌이 드는 것 보니 확실히 탈모로 고민하는 연령이 확 낮아진 느낌입니다.
어찌 되었든 성인 남성이라면 자위를 완전히 끊긴 어렵겠죠. 이걸 또 탈모와 연결지어 고민하는 것도 당연한 것이구요. 문제는 자위와 탈모와의 관계를 짓는데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 드시는 경구약인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혈중 dht 농도를 70에서 90퍼센트를 줄여줘요. 물론 두피에 남는 dht량은 이것보단 높다곤 하나, 진짜 무지막지하게 줄여주는 거에요.
자위나 웨이트로 잠시 증가하는 홀몬들이 모두 dht로 변환되는 것도 아닌 걸로 알고 있구요.
여러분... 탈모의 메카니즘이 그리 간단치 않아요.. dht 공격에 의해 모낭이 수축되는 과정을 뜯어보면 꽤 복잡하고, 신약도 이제 dht가 아니라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 중이에요.
결국 dht를 암만 줄여봤자 고자가 되지 않는 이상, 제약사가 말한 효과는 지연 뿐입니다. 그러니 자위나 웨이트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렇게 줄여봤자 유의미하게 줄일 수도 없고 어차피 현실적인 부분과 효과 부분에서 한계에 부딪쳐요.
그냥저냥... 할 수 있는 부분에 힘쓰시면서 견뎌봅시다. 어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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