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25살 대학생 탈모인입니다.
현재 탈모약 10개월 정도 복용 중 입니다.
m자 정수리 탈모입니다.
탈모를 인지한 초반에는 앞머리 증모술,흑채 뭐 별걸 다 써보다가
"아 이건 어짜피 다 인조다." 라는걸 깨닫고 현자타임이 오기도 했고
올림머리를 항상 하고 싶었는데 엠자 때문에 못한게 한이 되기도 했고
3개월 전 쯤 엠자 모발이식 했습니다.
현재 상태는 암흑기 때 만져보면 맨들맨들 했던 엠자가 지금은 자라기 시작해 까슬까슬 해졌네요. 물론 반삭 머리 길이 정도로 자라서 스타일링에 도움은 안됩니다.
과거에도 모자를 계속 써왔고 (거의 3년간 맨날 썼음) 지금도 계속 쓰고 다니고 있습니다.
증모술 때문에 뜯겨나갔던 앞머리들도 원상 복구 됬고 아보다트 약빨때문인지 정수리쪽도 괜찮아 진거 같은데 모자쓸때의 장점 때문에 지금도 맨날 모자 쓰고 있네요...
지금 앞머리 잘 정돈하고 스프레이로 고정하고 흑채 살짝만 치면 일반인 머리로 보일 수준인데도 그게 너무 귀찮아서
아침에 눈뜨고 학교 갈때 머리 감고 선풍기로 머리말리고 모자쓰고 학교 댕기고 있습니다.
슬슬 같은 강의듣는 사람들이 저놈은 왜 맨날 모자쓰고 다니지 ?
할때 됬는데 그래도 모자 쓰고 다니고 있네요 ㅋㅋㅋ
모자 종류도 엄청 많습니다. 비니 벙거지 볼캡 스냅백 모자 갯수만 20개는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
그냥 모발이식 부위 다 자라고 올림머리 할수 있을때까지 모자만 쓰고 다니려구요 ㅋㅋ
술먹다가 생각나는데로 쓴거라 두서도 없고 뭐 말하고자 하는 내용도 없는거 같네요..
그냥 하고싶은 말은 모자는 탈모인의 영원한 벗! 인거 같습니다.
사진은 정수리 6개월전 이랑 현재상태
그리고 현재 엠자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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