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2월에 군입대를 앞두고 머리를 밀고보니 정수리와 옆통수가 훤해서 피부과에 호다닥 갔습니다
의사쌤이 남성형 탈모라고 조근조근 말해주고 프로페시아 카피약을 처방해주셨고 발등에 불떨어진 심정으로 매일매일 먹다가 입대를 하고 훈련소에까지 쪽팔림 무릅쓰고 매일매일 약 수령해서 먹고 그랬는데.. 그땐 그냥 잘 치료되겠거니 하는 낙천적인 마음으로 버텼습니다.
자대에 가니 약이 다 떨어져 가기에 외출을 써서 부대인근 피부과에가서 진단을 또 봤는데 거기서도 남성형탈모라 해서 역시나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 받아서 복용했습니다. 한번 갈떄마다 3개월분을 처방해주기에 일부러 다음번에 약탈때는 다른 병원가서 진단을 보고 두세군데를 돌아가며 다녔는데 하나같이 남성형이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처방주겠다. 하기에 열심히 약받아 먹으며 생각했습니다.
전문의과정 거친 사람들의 소견이 하나같이 남성형탈모인걸로 보아 약잘먹으면 되겠구나.. 라고
그렇게 1년정도 지났는데도 차도가 보이지 않아 약받아먹던 피부과로 가서 약이 안받는다고 아보다트 달랬더니 젊은사람이라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마음이 조급해져서 그냥 감수하겠다하고 처방받아서 8월에 전역후 지금까지 대략 5개월,6개월 먹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방바닥에 굴러다니는, 그리고 머리감을때 물받아서 확인한 머리카락들은 생장주기를 채우지 못한 연하고 짧은 머리카락이 대다수입니다.
그러던중 알게 된 것이 비정형 확산성 탈모 일명 dupa형 탈모인데 모든 사례가 저와 일치하더라구요
제머리도 정수리가 비어보이는것은 덮어줄 머리가 없기에 유독 정수리가 비었던 것이고 사실은 머릿속도 훤히 비어가는중이었습니다. 조짐은 있었으나 최근에 보니 형광등 앞에서 머리가 쩍쩍갈라진게 많이 부각되고 바람불때, 그리고 머리말릴때 두피가 정말 허옇게 광범위하게 보였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실제로 일정면적당 모발개수를 셀 수 있을만큼 부족합니다. 요며칠간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두피문신알아보고 이번주말에 상담가기로 했습니다..
인생의 아주 줫같이 전개돼고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왜 이렇게 된건지. 죄라도 지었으면 덜 억울할텐데
사진첨부할테니 의견 말씀부탁드리겠습니다.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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