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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는 합병증 같네요..

  • 19년 전

  •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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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가 이유기도 하지만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나네요.

얼마전에 후배 여자얘들이랑 동기 몇명이랑 피자 먹으러 갔다가 동기 한넘이

랑 장난치는데 이 새끼가 내 모자를 잡더니 자우로 흔들어 재끼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 새끼 약점은 모자'라고.. 하더군요.

그말하는 순간 피자집에 정막이...흐르고..

나는 주제 전환할 생각이 급급하고..

2년동안 모자만 쓰고 다녔기에 후배 여자들은 대충 눈치를 깠겠죠..

진짜 졸라 개패듯 패고 싶었습니다.

지난학기 종강파티때는 멋도 모르고 술이 떡이되서 나이트를 갔습니다.

교수 한명이 같이 가서 룸잡고 노는데 얘들한테 등떠밀려 마지못한듯 교수가

(좀 젊습니다) 나와서 노래부르다 벽쪽에 있는 턱 위에 올라가서 노래를 부르

는데 그 밑에 있던 제 모자를 낚아 채더니 지 머리에 덥썩 쓰더군요.

순간 술 다꺠고 교수고 뭐가 쥑빵 날릴뻔..

이제 다가오는 축제와 졸업 사은회때는 저는 집에 갈 생각입니다.

내가 뭔 죄가 있어서 이럴때마다 도피해야 하나 생각하면 울화가 치밉니다.

취업은 공부하고 있는게 있기때문에 당분한 미뤄질거 같긴한데..

하루 하루 정신적인 고통속에서 살고 있는게 너무나도 열이 받습니다.

가장 짜증나고 미칠때가 답답해서 도서관에 못앉아 있어 나올때입니다.

진짜 핑계같지만 아침에 가서 저녁늦게 까지 공부하다 보면 8시쯤 되면 머리

가 미칠거 같습니다. 화장실에 들어가서 담배 한대 느긋하게 피면서 모자도

벗고 머리도 숨쉬게 해주지만 또 쓰고 들어가면 머리가 아프고 간지럽고 답답

해 터져버릴거 같구...

그래서 짐싸갖고 나올때면 진짜 열이 받습니다.

솔직히 저는 완치는 기대도 않습니다.

제게 필요한건 긍정적인 마인드인데, 이건 뭐 쉽게 그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

구.. 좀 웃긴 말이지만 내기 샌님처럼 학업에만 충실하게 다니던 사람이었다

면 지금보다 덜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것도 쉽게 마인드를 바꾸지 못하는

이유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그냥... 요새는 이래저래 가슴이 답답하네요. 이러다 화병에 죽는건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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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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