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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음.. 저의 탈모 연대기(?)를 써볼까 합니다. dupa?? 속알머리??

  • 6년 전

  • 2,791
12
한 2~3년쯤 스스로 탈모라는걸 자각하였습니다.
정수리가 휑해보인다는 친구말을 듣고 “나 쌍가마라서
그렇다” 라고 얘기를 했지만 사진을 찍어봤는데 충격이
더군요.
당시 저는 탈모에 대한 지식도 없었고 대다모의 존재도 몰랐었죠 ㅎㅎ
친구의 추천으로 제 인생 첫 탈모약을 울산에 있는 의원에서 조합약을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효과는 엄청났습니다 그 누구의 머리숱도 부럽지 않았죠 빽빽하게 들어찼습니다 하지만 여러 부작용을 겪으면서 걱정되기 시작하여 이리저리 탈모에 대해서 공부하였죠 그때 대다모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조합약 6개월정도 복용을 하다가 중단하고 프로페시아로 갈아탔습니다.
당연히 조합약으로 얻은 머리들은 다 털릴각오를 하였죠.
프로페시아 복용을 시작하고 1년이 지났지만 머리들은 계속해서 털렸습니다 하루에 200가닥 이상씩..
흔히들 dupa, 속알머리 탈모를 겪는분들이 약발을 안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언젠간 효과가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버텼지만 부작용으로 인해서 프로페시아 역시도 복용 중단을 했습니다.
저의 부작용은 발기부전, 유방통증, 고환통증, 브레인포그증상= 간단한 단어도 기억을 못하고 입밖으로 내질 못해서 말을 자주 더듬게 되었죠


결론은 지금은 복용 중단 6개월이 지났습니다.
발기력은 조금 돌아왔지만 아직 100퍼센트 회복은 아니구요 말 더듬거나 기억력은 완전히 좋아졌습니다.
유방통증, 고환통증도 없어졌구요
하지만 하루에도 200모 넘게 털리는 머리는 막지 못했죠.
”그냥 심리적인 안정이라도 갖자” 라는 마음으로 일주일 전부터 미녹시딜을 바르기 시작했는데 머리카락이 확실히 덜 빠지는 것 같아요, 머리 감을때 지옥이었는데 눈에 보일정도로 빠지는 양이 줄어들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의 이 불행한 몸뚱아리는 조합약 말고는 효과를 보지 못했는데 미녹시딜이 효과를 가져다 주네요

이 정리되지 않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저 저처럼 속알머리를 겪는분들께 미녹시딜을 발라보시라 말을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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