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까지만 해도 이마가 살짝씩 넓어지고 있는 건 느꼈지만 탈모일거라 단 한 순간도 생각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25살이 되고 직장 다니며 바빠서 머리 만질 시간도 부족했는데, 어느 날 이마 부근에 여드름이 나서 머리를 까 보니
양쪽 M자 부근이 휑하더군요. 머리카락 굵기 하면 거의 철사 수준이고 숱도 사자갈기마냥 24년을 부한 스타일로 살았는데
현재는 거의 일반적인 머리 얇은 사람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늘이 무너진 거 같은 심정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고 아보다트와 미녹시딜 병행하다가 어느 순간 되니
덜 빠지는게 느껴지더군요. 그 때 안심하면 안 됐었는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1년간 복용을 중단했는데
7~8개월 차 까지는 모발탈락이 거의 없다가 갑자기 어느 시점 이후로 미친 듯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아보다트 복용하기 이전보다 훨씬 많이요
덕분에 내린머리 스타일 하면 앞머리도 비어 보이고 숱이 없으니 뭘 해도 이쁘지 않고....
탈모가 완화되던 시기에 너무 안심하고 탈모라는 것 자체를 잊고 살았는데 그러면 안 됐었나 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20살 때부터 약을 먹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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