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녹실 5%를 드디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비듬도 더 끼고 머리도 떡지고...이마에 붉게 뽀드락지도 나고
여러모로 맘에 안 들지만 일주일 발랐는데 예전처럼 솜털이
올라오는게 보여 오로지 그것만으로 위안삼으며 밀고 나가고 있죠.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이녹실만 바르면 원래 머리가 많이 있던 부분도
속이 허옇게 비어 보입니다.
전 주로 앞 이마와 앞통수?? 암튼 앞부분에 많이 바르는데
머리감고 빗으면 머리속 두피가 허옇게 보이죠.
처음엔 쉐딩이 또 찾아왔나 했는데 보면 머리 감을 때 별로 빠지지도 않고..
모근 끝 두피 쪽을 보면 머리카락 난 모양이 왠지 좀 듬성듬성해 보이고
전반적으로 힘이 없이 머리카락이 그냥 두피에 꽂혀 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머리가 빠져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두피도 뻣뻣하고...
그런데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흔히들 모근이 빠진다고 해야하나? 죽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그러면 어떻게 해도 머리가 안난다고 하잖아요.
약을 발라서 솜털이 자랐다면 이게 머리카락일까요.
아니면 단순히 머리속에 난 털일까요.
머리속에 난 털이라면 이걸 머리카락으로 쳐줘야하는건지.
그리고 이걸 잘 관리하면 머리카락이 되는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어찌되었든 이것도 모근이 살아있는거 맞죠???? 제발 맞다고 해주세요.ㅠㅠ
예전에 6개월 정도 사용하다 더이상 두꺼워지지 않고
진전이 없어 포기한 경험이 있거든요.
전 탈모가 10년전부터 진행되어 왔으나 아직까지도 저를 정상으로
보시는 분이 있답니다. 앞머리를 뒤짚어 까서 보여주면 그때서야
헉~ 왜그렇게 이마가 넓어..야 너 대머리 되겠다.그런 말들을 하죠..ㅡ_ㅡ;
프페와 미녹을 같이 시작하면 예전 머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아~ 제가 정말 대다모를 알게 된 후부터는 정말로 새벽 4~5시까지
여기에만 들어와 있습니다.
남들 수기에 대리만족하고...회원님들 댓글에 희망에 부풀기도 하고...
특히 이식수술 사진은 제가 볼 때마다 안도를 하게 만드는 거 같습니다.
최후의 방법이랄까...
간혹 냉혹한 답변에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도 하구요....
잠도 푹 자줘야 탈모가 덜한다는데 항상 새벽 늦게까지 이러고 있다가
맥주 한잔하고 동틀무렵 잠들었다가 출근하면 베글베글..
내일이 또 걱정이네요.
회원님들 좋은 꿈들 꾸시고 득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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