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지;여러분...
주말에 술퍼마시고 잠들었다가, 새벽에 깨어보니 또다시 늘어난 공터면적에 울컥하여 뇌이버 지식즐 뒤적이다가 여기까지 온 Silverwing 입니다.
그러고보니 모발력을 쓴지 대략 10개월 정도 되어가는군요.
여기 선배회원님들은 다들 많이 들으셨겠지만 역시 저처럼 애저녁에 작살난 사람은 쓰나마나인것 같습니다. ㅋ
(아버님이 전두환형 탈모이시고 30대 중반인 저도... 비슷해져 갑니다. 이거 정말 사람 우울하게 만드네요.)
50 넘은 나이에 역시 탈모문제로 발악;하던 예전 회사 회장 영감탱이는 얼마전에 미국에서 로게인(미녹시딜)을 집어와서 저보고 그 설명서를 번역해달라더군요. -_-
근데 그 내용을 보니 아예 처음부터,
- 정수리 부분에만, 2~3개월간 지속적인 사용 후에만 효과가 있을 "지도 몰라잉~"-
이라고 사발을 풀어놓았더군요.
그걸 보고 그나마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던 미녹시딜도 잊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OTL
그 회사 그만둔지가 얼마 안된지라 퇴직금 받으면 하이모든, 밀란이든, 새모든 뭐든 한번 달려가 볼까 합니다.
근데 제가 울컥한 이유는,
그까이꺼 머리 조금 없다고 사람이 이렇게 우울해지는 현실 자체에 대해서입니다.
얼마전에 모 개그프로그램에서 마빡이란 코너가 나왔을때는 그 코너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모 개그맨을 쫓아가서 패버릴까 심각하게 고민도 했구요.
까놓고 말해서, 여성분들의 화장을 통한 변신이나 탈모인들의 가발 및 기타 수단을 통한 변신이나 근본적으로 다를 것도 없는데,..
아 모르겠습니다. 너무 우울하다보니 글이 막나가는군요 ㅋㅋ
가발이나 기타 탈모관련 조치/치료에 대해 정부차원에서 의료보험이라도 해줬으면 좋겠군요. 젠장...
저도 곧 가발 하나 장만해서 Before & After 사진 하나 올려야 할 듯 합니다만;
그 전에, 다른 분들의 추천도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가만 보니, '새모'라는 업체에 대한 긍정적인 글들이 꽤 보이는데,
하이모나 밀란은 완전 개박살나는 분위기네요. 특히 하이모.
아뭏든 좋은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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