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가 머리가 얇고 특히 정수리쪽에 뿌리를 둔 윗머리들은 파뿌리 처럼 너무 얇고 푸석해서 머릿결이 항상 안좋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말부터 갑자기 머리가 빠지더니 3월 초까지 하루에 정말 아침 저녁으로 머리 감고, 머리 털때 마다 100가닥 이상씩 전체적으로 다 빠졌습니다
너무 겁나서 도중에 약처방받고 프로페시아 먹기 시작했었구요. 모스탄스라는 맥주효모 환, 뉴트리코어 맥주효모가루, 자올 두피에센스?, 조세호 광고하는 그 갈색 에센스, led불 나오는 그 빗처럼 생긴 것, 그리고 미녹시딜 까지 정말 초기에 잡아야한다는 생각으로 돈써서 할 수 있는 것 다 동원 했구요. 일 때문에 바빠서 멈췄던 운동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3개월치 이제 막 다 먹었는데 신기하게 지금 머리 빠지던게 멈추고 아침 저녁으로 한 7~8가닥 씩만 빠집니다. 정수리쪽에 특정한 방향없이 탈모가 너무 넓게와서 불빛아래 가는게 정말 스트레스 였는데...
가만히 있어도 누가 머리를 쥐어당기는 것처럼 아팠구요 바람만 불어도 머리날릴때 정말 두피가 너무 아팠어요. 가렵기도 했고 누워 잘때 뒤통수 쪽 두피에 통증도 엄청오고 그냥 막 당기는 느낌.. 이건 지금도 조금 그래요..
무튼 그랬는데 신기하게 이런 모든 할 수 있는 일 다 동원 하니까 이주전부터 탈모가 멈추고 제가 오늘은 펌까지 했습니다. 진짜 너무 행복합니다. 심지어 m자 탈모 있던 쪽은 검은색 잔머리들까지 나기 시작했습니다. 속앓머리 탈모인가? 그것도 이제 손 넣어서 머리 들춰도 전보다 빽빽해지고 있고요!
탈모 때문에 너무 무서워서 여기 와서 응원글이랑 후기 보면서 힘냈는데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 절대 포기하지마시고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 참고로 led 플라스틱 빗 광고 엄청 하는거 있죠 그거랑 자올 두피에센스, 조세호 헤어토닉 이런거 다 별 효과 전혀 못느꼈어요. 미녹시딜도 머리가 떡져서 더 빠지는것 같고.
그냥 프로페시아랑 맥주효모, 운동, 괜찮은 탈모샴포 이정도가 저는 딱 좋았습니다.
어제부터 프페 안먹고 있는데요 진짜 오늘 아침에 바로 ㅍㅂㄱ 하네요... 남성호르몬 엄청 영향주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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