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남성입니다 ㅎㅎ
평소에 대다모 알고만있었는데 머리고민으로 이번에 가입하게됬어요
이 기회에 제 이야기나 한번 써보고자합니다
저는 선천적인 m자이마입니다 어릴때 학생들이하던 바가지머리 기억하시죠? ㅎㅎ
이마라인이 m자면 숱이많아도 앞머리 양쪽이 가운데쪽에 비해 볼륨이 안살아요
늘 그게 불만이었던 기억이납니다 나만 그런것같다면서요. 그땐 이유를몰랐죠
머리도 얇은편이라 바람에 날리는게 참 싫었습니다
제가 친가쪽 분들이 아버지포함 거의다 탈모인데 (외가는 탈모없음) 그래서 어릴때 부모님이나 친척들한테 농담으로 탈모온다는 얘기 많이들었습니다. 그때는 그래도 어리고 풍성했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넘겼지만 마음의 준비는 항상 했던것같아요. 고등학생때 이미 조짐이보이면 샴푸고뭐고 무조건 약부터 먹어야한다는걸 인지하고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24살때 한 회사를 들어가게되었습니다.
참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어요 사람상대하는일이라.. 이 일을 1년정도했는데 그 일을관두고 얼마지나지않아서
전체적인 머리숱이 줄었다는느낌을받았습니다. 앞머리 M자라인도 좀더 깊어진느낌이 들었어요. 처음엔 스트레스로 일시적인 건가 했는데 그날 이후 자주 머리를 확인하다가 안되겠다싶어 약을처방받고 먹기시작했습니다. 사실 지금 좀 후회가 되는점은 처음 눈치를챘을때 바로 안간겁니다
몇개월정도 지켜보고 있다가 갔거든요 탈모가 이게 한번 시작되면 사람에따라 상당히 빠른속도로 진행되는 케이스도 있는것같더라구요 제가 그런케이스였습니다. 그 몇개월사이에 조금 더 진행이됬습니다.
저는 학생때부터 언젠간 탈모가올거고 오면 바로 약을먹어야한다는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이정도 시간을 허비했는데 그러지않은분들은 예상하고 대처하는게 훨씬 힘들었을것같아요.
뭐 빨리 알아챘다지만 약간 진행된건 사실이라 전체적인숱도 줄고, 선천적인m자라인도 쪼금 깊어지다보니 가르마펌을 하면서 밖에나갈때면 모자를 쓰거나 헤어제품으로 티안나게 고정을 해야했죠
근데 이렇게 또 살다보니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돈이많은건 아니지만 없는것도아니고, 하고싶은 머리스타일도 젊을때 하고싶다는 생각이요.
그래서 모발이식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평생 못가졌던 1자라인도 가져보고 스프레이안뿌리고 밖에나가서, 바람이 불어도 손으로 슥 넘기면서 다니고싶어요. ㅎㅎ
새벽에 긴글써봤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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