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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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와서 가입후 첫글 남깁니다.^^

  • 18년 전

  • 2,075
5
대다모를 알게 된 동기가 친구녀석때문에 알게 되었지요^^ 한 5년은 넘은거 같네요 ~ 가끔 생각나면 들어와서 많은 정보와 사진들은 보았었지요.그때당시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 변한게 있다면 머리 겠지요 ㅜㅜ; 여기있는 사진을 보면 저는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제가 정말 소심하고 예민한편이라서 몸에 조금한 흠이 있으면 그거에 매달려서 신경을 쓰는 스타일입니다. 한마디로 피곤한스타일이죠. 고칠려고 노력했지만 힘들더군요.처음으로 탈모를 예방하기위해 모발력이란 제품을 썼습니다. 그때당시 10만원넘게 세트로 주문한거같은데 2주일쓰고 봉인후에 ~다 쓰래기통으로 버렸습니다. 머리가 더 가렵고 더빠지더라고요 누구줄려고해도 부작용 나는것을 줄수 없어서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후로 그냥 반포기상태로 머리에 신경을 안쓰게 되었고,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그때당시부터 요즘까지 탈모에 대한 지식은 예방이 최고라고만 생각했습니다. 머리가 나는약은 없다고 생각했고요.(지금생각해보면 그때당시 대다모 사이트의정보를 자세히 안본거같네요) 하지만.........
1달전쭘인가 대다모가 생각나서 들어오게 되어습니다. 쫌더 안좋아진 머리때문에 대다모회원님들의 정보공유를 자세히 본결과 생각보다 많은 약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지요 효과본분들도 많다는것도요..희망이라는것이 생겨서 저에게 적당한것을 선택할려고 알아본게 로게인이였어요 처방없이 약국에서 살수 있다는것이 저에게 있어 가장 큰 장점이였습니다. 13000원인가 남성형 5%를 구입했습니다.효과를 봤다는분 안봤다는분 부작용이 심하다는분 여러가지로 갈려서 걱정은 됐지만 작은희망에 분사식으로 해서 지금 한달간 사용중입니다. 솔직히 정성껏 사용하지 않아서 3일에 한번씩 사용할때도 있었고 큰기대를 갖지 않았기에 건성건성 사용한거같습니다. 까먹기도 하고요. 그렇게 한달정도를 사용하다가 어느날 거울을 보는데 깜짝 놀랐습니다.얼굴에 하얀솜털이 검정털로 바뀌고 쫌 길게 올라와 있는것이였습니다.턱도 마찬가지로요 제가 턱은 하얀잔털외엔 없었거든요~당황하면서 앞머리를 올리는 순간 더 놀랐습니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3자였던 머리가 깜한 잔털로 채워진것이 였어요 그범위가 3센티 정도는 되보였습니다.그래서 인지 잔털이지만 머리를 올려도 심하게 어색하지가 않더군요 저처럼 짧은 시간에 이런효과를 보신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또한 얼굴에 난 검은 잔털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이러다 원숭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정말 희망이 보여 다행입니다. 펜티인가 그것도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먹는약은 간에 안좋다고 들은거 같아서 걱정이되서 아직 도전을 못하겠네요................................
아 그리고 오늘 정말 제가 하고싶은말은 가끔 대다모에 와보면 자유게시판에 죽고싶다라는 말을 자주 보게 되는거같네요 물론.. 저 또한 그심정 이해못하는것은 아닙니다.저도 그런생각을 했었으니까요..하지만 저는 4년전부터 머리에 신경을 안쓰게 되었습니다. 왜냐구요?머리가 안빠져서일까요?그냥 맘편안히 살기로 해서 일까요??둘다 아닙니다.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쳐서 입니다. 전 지금 디스크 퇴행,내장,협착등을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 물론 평생 뛰지도 못하고 무리도 못합니다. 남자로써 생명을 잃은거죠..제 나이 27살 입니다. 저 정말 키는 작은편이지만 건강하나는 남의 부러움을 탈정도로 건강했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후회해도 지금 제 몸은 망가져 있는것을요...정말 그이후 죽고 싶다라는 생각 하루에 수십번 생각했습니다. 몸과마음이 다 지쳤었거든요 ..하지만 전 지금 상황을 원망하고 후회하기보다는 받아드리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맘도 편해지고 저보다 못한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전 솔직히 몸건강했을때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성공해야지 돈많이 벌어서 이쁜 여자친구도 만들어야지 등등 남들이 누릴 생각들을 하면서 열심히 살았었죠..지금은 다 소용없는 짓이 되 버렸지만..탈모때문에 죽는다는 말은 정말 "아니다"라고 생각합니다.물론 여기 대다모회원들 모두 탈모와 여러가지 일과스트레스때문에 고민이 많다는것 누구보다 잘압니다. 하지만 부탁입니다.절봐서라도 위안을 삼고, 저같은 인생도 지푸라기 짚는 심정으로 살고 있다는것을 ..또한 더 안좋은 사람도 이땅위에 살고 있다는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전 정말이지 몸이 안좋아진뒤로 저보다 안좋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게 되네요..오히려 이게 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이유같아서 행복합니다.그리고 정말 힘드신분들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더하겠습니다. 제가 포기하고 힘들었을때 손을 내밀어 준게 가족도 친구도 아니였습니다. 바로 주님이였습니다. 믿음과사랑이 생긴것도..이시기였어요..몸과 마음이 힘이 드니까 의지할곳이 필요했는데 그곳이 교회였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정말 선택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몸은 좋지 않지만 마음의 건강은 되 찾아가고 있으니까요..대다모 회원님들도 꼭 교회를 가라고 하는것이 아니고 신앙을 가지라는것이예요 .전 정말 의지할곳이 없어 죽음을 앞두고 있을때 제 손을 잡아주신것은 주님이였습니다. 전 무지 행복하고요..남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교회사람들은 외모를 안본다는것이예요..처음에 힘들었지만 마음으로 다가와 주니 마음을 열게 되더군요..정말 저같이 힘드신분은 불교든기독교든 신앙을 믿으라는말 하고싶네요...글이 엄청 길어졌네요 ;; 할튼 머리는 노력할수 있는 만큼 저도 노력해볼려고 합니다.^^우리 모두 희망이란 단어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아요 자살이란 ..무능한단어! 이제 보기도 싫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다모 회원님들 득모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긴글 끝까지 잃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안녕히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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