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년부터 회사에 다니게 되어 1월부터 연수원에 한달간 들어가있는데요
제 계획은 삭발을 하고 들어갈려고 그랬는데..
회사가 워낙 보수적이구 지역색도 강하고 그런 기업이라서..
입사식하는 날 삭발은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수술 부위에 망으로 된 가발을 맞쳐놓기는 했는데..
아직 수술한 머리가 올라온게 아니라서 삭발해도
군데군데 빈 부분도 많고 그런데..
연수원 방도 4인 1실이구..
어떻게 해야할지...
정말 머리가 터질거 같네요...
한달동안 집에 오는 것도 아니구 그냥 연수원에 계속 있는 건데..
돈은 많이 주는 회사인데..
차라리 돈 조금 주고 연수없이 그냥 현업 배치 받는
회사 다시 시험볼까하는 생각도 들고..
건설회사라 하루종일 안전모 쓰고 있을 생각하면
또 끔찍하구...
오늘 하루 예비소집가서 계속 그 생각에
가슴은 답답하고...
수술하고 한 고비 넘었다고 생각했는데. 또 고민하게 되네요..
7년넘게 고민했는데...
이제 사회에 처음 입문하는데...
역시나 고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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