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마가 넓고 숯이없었지만
본격적으로 탈모를 인지한것은 군대갔다온 이후네요..
다들 그러시겠지만 젊은 나이에 대머리 될 생각을 하니
참 우울하고 머리에 좋다는것은 다 하게되고..
뭐 검은깨 검음콩 다시마도 갈아서 오랜기간 먹고..
물론 몸에는 좋겠지만 머리에는 딱히 좋은지 모르겠고
마이녹실 몇달 꾸준히 바르다가 이건 진짜 별거없다 싶어서
약이나 먹자~ 하고 결심했으나 그뒤로 한번도 안먹었습니다 ㅎㅎ
그와중에 썼다벗었다 간편한 가발 하나 맞추고(있는 머리 자르긴 싫더군요)
가발도 자주 안씁니다. 가끔 어디 중요한 자리에나 갈때 쓰지요
평소에는 그냥 모자쓰고 댕기고~
참 그러고보면 사람이 산다는게 다 그런가봅니다..
탈모초기엔 ' 젠장 클났다, 얼른 약먹고 관리하고, 나중에 돈모아서 수술해야징~'
이랬는데 그냥 또 가발도 맞추고 살다보니 그냥 그런갑다.. 팔자인가보다
이제 사회나가서 돈도벌어야할 나이인데
솔직히 이렇게 의기소침해서 인생살아가다보면 캐나다 가서 수숧할 돈 모으는것은 택도 없을거 같고
정기적으로 나오는 탈모치료 신기술!! 이런거 봐도 이제 무감각하고
빛이나는 앞머리는 자꾸만 넓어져가고..
저를 무기력한 바보로 보셔도 좋으나
사는게 그냥 그런가 봅니다.
뭐 살다보면 좋은일도 있는거고 나쁜일도 있는거고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닙니다.
그냥 사는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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