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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의치료법] M자 탈모인들은 한번씩 봐주세요~

  • 6년 전

  • 8,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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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9살인 남성입니다.
밤 늦게 뭘 먹었더니 소화가 안되서 뭘 할까 하다 갑작스럽게 대다모가 생각나서 여기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몇 자 적어보려고 왔습니다.

우선 M자 탈모이신 분들 처음에 머리 말리다가 거울 봤을 때 이마 양 옆 중 어느 한 쪽이나 양쪽이 예전보다 뒤로 후퇴한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혹은 다른 경우를 통해)
그 느낌을 받게되면 덜컥 겁이나고 이곳저곳 병원이 아닌 곳에서 정보를 얻어보려 합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였고 이 카페에 입성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보로 원천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당장 인근에 있는 피부과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하루라도 빠를수록 좋습니다.

내원하시면 아마 진행되고 있을거라고 확진을 받으실거고 처음에는 부정하실 수도 있는데 현실입니다. 받아들이세요.
주변에서 누가 물어보면 맞다고 하고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는 것보다 미리 예방하는게 낫지 않냐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면 그 이후로는 왠만하면 별 말 안합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해 주실텐데 이 두 가지가 M자 탈모 진행을 막는데 중요합니다!
저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하고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의약제품인 스칼프메딕을 처방받았습니다. 2018년 여름부터 시작해서 현재까지 먹고 바르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먹고 바르고 하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몇 가지 지키고 있는 사항들이 지금 글의 핵심입니다!

첫째, 먹는 약 + 바르는 약을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바른다. 사실 이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하루, 이틀 빼 먹는 날도 있겠지만 저는 오늘까지 단 이틀을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바르고 있습니다.
먹는 약은 사람마다 시간을 다르게 정해서 먹겠지만 저는 출근 전 비오틴 한 알, 프로페시아는 밤 9~10시에 한 알 복용하고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스칼프메딕을 밤 10시 쯤 바르고 미녹시딜을 밤 11시 쯤 바르고 있습니다.
바르는 약은 오전, 오후 두 번 바르는게 맞지 않냐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저는 아침부터 바르게 된다면 앞머리가 떡지기 쉽기 때문에 일상 생활하기 불편하다 생각해서 밤마다 바르고 있습니다.
아침이 편하신 분들은 아침에 바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이 행동을 하루라도 거르지 않고 하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는 술을 마셔도 마시기 전에 약을 먹고 마시고 아무리 취하고 와도 약을 바르고 잠들었습니다. (의지 중요!)
처음에 약 먹고 바르고 하면 이게 효과가 있나? 이런 생각을 하시는데 의사분들도 장기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셨고 저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약 가격이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는데 지키려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가격 인하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둘째, 두피 관리를 합니다. 이건 두피 클리닉 이런 곳에 가서 관리를 받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도 두피 클리닉 전문점에 가서 상담도 받아보고 케어도 받아봤는데 일단 금액이 너무 비쌉니다. 몇 회에 몇 백씩 들여가면서 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스럽습니다.그래서 저는 집에서 두피 관리를 합니다. 이게 말이 거창해서 두피 관리이지 사실 머리를 하루에 두 번 감는 것입니다.
다만 감을 때와 말릴 때 이렇게 행동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 따뜻한 물보다 조금 더 차가운 물로 감습니다.
샴푸는 탈모방지 샴푸 이런거 백날 써봐야 소용 없습니다. (있을수도 있겠지만) 차라리 단백질 샴푸를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머리는 약 3 ~ 5 분정도 감아줍니다. 시간 재기 애매하시면 노래 틀어놓으시고 한 두 곡 끝날 때 쯤까지 감으시면 됩니다.
샴푸하는 것 보다 헹구는게 중요합니다. 많이 헹궈주셔야 샴푸가 깨끗이 씻겨 나가서 두피에 샴푸가 덜 끼어있고 각질도 줄어듭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두피 검사기로 테스트해본 결과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말리시는 것도 중요한데 수건으로 빡빡 닦아내지 마시고 살살 닦아내시는게 좋습니다.
드라이기는 보통 뜨거운 바람으로 다들 말리실 거라 생각합니다. 뜨거운 바람으로는 대충 털면서 말리면서 두피 쪽만 말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너무 가까이 하지 마시고 적당한 거리로) 적당히 물기를 말리셨으면 남은 머리카락은 찬 바람으로 말려 주세요.이렇게 출근 전, 퇴근 후 하루 두 번씩 감아주면 확실히 도움이 되실 겁니다.
하루 두 번 머리감기를 두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 두 번 감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보통 머리 빠지는 걸 확인하시는게 머리를 감으시고 수채구멍을 주로 확인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변기 쪽에서 머리를 말리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가닥 한가닥 세면서 너무 많이 빠지는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갯수가 줄어드는 걸 보고 효과가 있다고 확신을 했습니다. 현재는 말리고 나면 10가닥 이내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거의 3~5가닥? 물론 감을 때 제외하고 입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저 두 가지만 잘 지켜주셔도 이전보다 확실히 도움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전 술도 일주일에 1~2번 마시고 흡연도 하고 있는데도 효과 보는걸 느낍니다. 물론 둘 다 안하면 더 효과를 보겠죠?ㅎㅎ
글 재주가 없어서 괜히 장황해졌네요. 꼭 다들 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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