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2020년 3월2일 25살인 나이에 탈모치료를 시작했습니다. 피나스로정 1mg을 3개월동안 빠짐없이 꾸준히 먹어왔었습니다. 1,2개월 가량은 쉐딩 현상이 심각해서 머리가 상당히 많이 빠졌는데 2개월차때 머리를 감을때 머리가 덜 빠지면서 엠자부분에 탈모가 왔었는데 솜털처럼 자라나더군요.. 미녹시딜은 4,5번 발랐는데. 바를때마다 심장이 심하게 두근대고 부작용이 나타나서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6월... 4개월차로 접어들던때, 3월부터 몸상태가 매우 안좋았는데.. 제가 원래 공황장애가 있었습니다. 그 증상과 비슷해서 냅두고 있었습니다. 6월이 되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병원을 갔더니... 갑상성 기능 항진증이 걸렸습니다. 약을 처방받아야되는데 간수치가 정상이 35인데 제가 220이 나와서... 의사분께서 지금 복용하는약을 모두 중단하라고 하셨습니다. 탈모약도 마찬가지로 중단하라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6월 13일 제 생일날에 약을 중단하였습니다... 병이 걸린것보다 탈모약을 중단하게 된게 더욱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인 6월14일 머리를 감을때 머리가 좀 빠지기 시작하더니 6월 15일.. 탈모약 중단 이틀차때부터 머리를 감을때 눈뜨고는 볼 수 없을 정도로 머리카락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이후로도 계속 머리가 너무 빠지네요.. 그때마다 울면서 머리를 감았네요... 일단 갑상선 항진증이란 병이 며칠 몇주만에 낫는 병이 아닙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수십년도 바라보는 병이라... 저는 앞으로 탈모약을 먹을 수 없게 되었네요.. 정말 슬프고 눈물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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