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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대학생입니다..하소연 해봅니다..안믿어줍니다 가족들이...

  • 17년 전

  • 3,744
7
믿어주지 않아서 더 힘들고 괴롭습니다


제 머리는 고등학생때부터 워낙 곱슬머리에 개털이 심해서(양동근머리)

제발 머리 숯 좀 없어졌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군대 제대 후(작년초) 학교다니면서 주체할 수없는 머리 숯과 곱슬머리를 잠

재우기 위해 매직을 하곤 했죠(고급 미용실에 가서 하니까 십만원 듭니다 )

그럭저럭 학교다니면서 3달정도에 한번씩 하곤 했는데 원래 매직 하고 한달

지나면 예전의 굵고 찐한 머리가 자라서 매직했던 머리카락을 밀어내고 나와

야 하는데 작년 가을부터 이상하게 그 굵고 쎈 머리가 안나오는 겁니다..

분명 이때면 매직을 해야하는데...왜 안나올까...잘됬지 뭐 좀 오래가나보다

했는데 올 초부터 엄청 빠지기 시작하더니...결국...

지금 생각해보면 탈모 증세는 작년 가을부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지각한것은 올 4월 말이었죠..

아버지께서 탈모이시고...물론 유전적 영향이 있겠죠...m자 이구요..

문제는 탈모인것은 이해합니다 유전은 제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으니까요

이건 누구 탓할 수 없는거지요 어쩌면 탈모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분수

에 맞지 않게 매직이나 하고 다니니 제 잘못으로 탈모를 더 빨리 불러일으켰

을 수도 있지요 어쨌든 이놈의 탈모 때문에 서로 좋아하던 사람과 헤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친구는 제가 탈모인것을 모르거든요 제 스스로가 못견

뎠습니다..이유를 만들어내서 제가 헤어졌네요..

나름 치료해 보려고 했지만 학생의 혼자 힘으로 뭘 어떻게 해 볼 수도 없었고

가족을에게 얘기를 해봐도 절대 믿지를 않으니 혼자서 낑낑 댈수 밖에 없었

죠 중요한 시험도 앞두고 있는데 할 엄두가 안납니다..유일하게 믿는 부모님

들도 웃기만 하고 m자는 누구나 있다고 아무리 봐도 탈모 아니라는데 제 머

리 제가 더 잘알지요...

결국 지금 하는건 3달째 프카 복용중이구요 날마다 유산소 운동 하고 있고

콩도 자주 먹고 있지만 요 몇달사이에 또 엄청나게 숯이 줄었네요 어떻게 1년

도 안되서 이렇게나 많이 빠졌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빠지는 양보다 오

히려 머리카락이 얇아지면서 체감적으로 느껴지는게 배가 되는 듯 합니다 원

체 숯이 많고 굵고 심했던지라..

지루성두피염에 목 어깨가 심하게 뭉쳐 더 심했구요...

크리닉도 가봤지만 무려 200만원을 부르길래 안한다고 나왔습니다 믿지 않

는 가족들도 그랬지만 제 혼자 어떻게 해 볼 수도 없었고 웬지 믿음직스럽지

도 못해서 걍 프카먹기로 했죠..

답답합니다...어디 말할 수도 없고 말해도 믿지를 않으니...

그저 이런 곳에 하소연이나 할 수밖에 없지요..

뭘 바라는것도 없습니다..그저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 공감대를 나누고 싶어

가입했구요.. 크리닉을 제외하고 최대한 노력해 봐야지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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