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얘기같지만 제 경험담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저도 20대초반부터 대머리가 시작됐구요, 군제대 후 주위의 시선이나 말때문에 정말 머리숯만 많다면 머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을 하면서 20대를 보냈습니다. 다들 이런 아픔을 안고 살고 있다는 거 잘 알고있습니다.
어느 덧 30대가 돼면서 약간의 포기, 주위 시선에 대한 약간의 내성 등등으로 이제는 예전보다는 조금은 초연해진 느낌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미녹시딜, 프로스카(프로페시아)를 복용하고 있긴하지만, 예전처럼 초조하진 않습니다. 한국과 같은 나라에서는 외모가 중요한 건 사실이지만 외모가 전부도 아니요, 외모중에서도 머리숯이 전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다른 재미나 위안꺼리가 많이 있습니다.(참고로 저는 남자지만 옷사는거 좋아하구요, 멋진 옷사고 나면 스트레스가 많이 풀립니다.^^ 스트레스가 탈모에 가장 무서운 적이잖아요.ㅋㅋ) 자기일 열심히 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일들(탈모방지를 위해 바르고 먹고^^)을 하면서 김정철 박사님 같은 분께서 대머리에서 해방시켜 주시길 기다립시다. 머리감을때마다 머리카락 너무 세시지 마시고요.(물론 충분히 이해는 갑니다.^^) 마음 편히 잡수시고 느긋하게 바르고 먹고 하면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머리 빠진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신경을 집중하는 거 정신건강, 육체적 건강 둘다 않좋고, 그 스트레스로 오히려 머리가 더 빠지는 것 같습니다.
대머리 없는 세상이 오길 기원하며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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