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기존 모발 이식술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모발이식술이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 애틀란타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대표 John P. Cole)는 아시아 본원(대표 이규호)을 이달 중순 서울 압구정에 개원, 진료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포헤어 모발이식센터는 미국에서 `CIT(콜 테크닉.Cole Isolation Technique)'라는 새로운 모발이식술을 개발한 존 콜 박사가 설립한 병원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2천명의 탈모환자에게 4천건이 넘는 시술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콜 박사는 지난 2002년 국제모발이식학회 대회장을 역임하는 등 모발이식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 모발이식센터가 유명해진 것은 기존 시술법과 달리 모낭을 채취할 때 두피에 상처를 내지 않으면서도 모발 손상률을 획기적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현재 모발이식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두피 절개 이식술'은 머리숱이 많은 후두부(뒤통수)의 모발을 두피째 길게 떼어낸 후 이 두피에서 모낭을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그러나 두피를 떼어낸 자리에 옆으로 길게 상처가 생기고 그 부분에는 더 이상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이 같은 단점을 개선해 두피를 떼어내지 않고 뒷머리의 모낭을 하나씩 채취해 옮겨 심는 `다이렉트 식모술'도 있지만 이 또한 머리에 흉터는 남지 않으나 모낭을 뽑아내기 어렵고 모낭 손상률이 13% 정도로 높은 편이다. 특히 모낭 손상률이 높기 때문에 모낭이 수술 뒤에 살아남는 생착률도 낮다.
하지만 포헤어 모발이식센터의 콜 박사가 직접 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는 `CIT' 모발이식술은 모낭 채취시 두피를 절개하지 않으면서도 모낭 손상률이 2.5% 이하, 모낭 생착률은 95% 이상의 수술결과를 보인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콜 박사가 새로 개발한 `콜식 이식기'를 사용하면 단위면적당 이식밀도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다고 병원측은 덧붙였다.
이규호 원장은 "기존 모발이식술이 1회에 최대 3천500모 가량을 채취할 수 있는데 비해 CIT는 자체 개발한 적출기를 이용해 최대 1만2천모를 뽑아내 이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본원의 프랜차이즈 병원 형태로 개원하는 포헤어 모발이식센터 아시아 본원은 미국 본원 수석 의사가 상주하면서 시술 자문을 할 예정이다. 아시아 본원을 발판삼아 내년에는 홍콩, 일본, 중국 등지로 진출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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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얼마나 할지,,, 동양인에게 적합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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