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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중딩때왔던 탈모 이제 30대 입니다 제 탈모 역사입니다

  •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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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부터 탈모 인식을 처음 했다가 아니겠지 라는 생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때까지 방치를 하였습니다

20대가 되고나서 m자탈모가 빠지는걸 명확하게 인지했는데도

정보가 없었던 저는 스트레스 받지말고, 잠 푹자기 등등 무의미한 치료만 이어갔죠

하지만 22살이 되고나니 m자를 가리기 힘들정도로 탈모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때 두피마사지, 탈모샴푸 등등 비싼것만 이용해서 치료를 받다가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23살이 되어서야 알게되었습니다

그때당시에 효과는 굉장했습니다

3개월만 지났는데도 머리가 굵어지고 m자 자리를 제외한 자리들은 머리가 풍성히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군대에 입대하면서 치료를 멈추게 되었습니다

온갖 스트레스를 받고 군대를 전역한 25살에 머리가 너무많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다시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했지만, 여자친구가 생기고 정력이 떨어질까봐 약을 한달만 먹고 먹지않았습니다

그때부터라도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머리를 가리고다니는 스킬이 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리를 연출하게 되었고 탈모약을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게 실책이었습니다

29살이 되던 작년에, 취업준비를 하느라 열심히 공부만 하다가

우연히 머리를 봤는데 너무나도 안타까운 모습에 약을 다시먹기 시작했고, 11월에는 모스트에서 m자 모발이식을 받기에 이릅니다

그리고 30살 현재, 모발이식 수술을 한 부위는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정수리부위는 너무많이 빠져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1년간 복용했는데도 오히려 머리가 빠진느낌이 나네요

갑자기 현타와 우울증이 동시에 와서

두서없이 글을 끄적였습니다

제가 반드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탈모를 인식하자마자 바로 약물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베스트 라는 것입니다

탈모약을 먹고 갑자기 좋아졌다고 해서 신경을 안써버리면

쥐도새도 모르게 머리는 빠지게됩니다

머리는 돋아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는 것입니다

제가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던 22살, 25살의 사진을 보면 깜짝 놀랍니다

지금보다 숱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이순간도 5년 10년이 지나면 머리숱이 많은 추억이 되겠죠

그러니 여러분

탈모를 인식하자마자 약을 바로 드시고 끊지말고 꾸준히 드세요

지금도 머리가 없어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미래에는 지금이라도 있는 머리숱이 더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지금있는 모발에 감사하면서

같이 극복해봅시다

생각없이 막 써제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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