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7세구요. 정수리 때문에 탈모약 먹은지 5년 넘어갑니다. 피나계열 먹다가 아보다트 갈아타서 먹는데, 여유증 증상이 생겨서 못먹고 그냥 피나스로(프로페시아 카피약) 먹고 있습니다.
저는 엠자랑 정수리랑 둘 다 있지만 엠자는 솔직히 아직까지 전혀 신경이 쓰이거나 할 정도로 많이 빠지진 않았어요. 엠자는 그냥 보면 약간 숱이 살짝 없다 정도지 엠자는 아직 괜찮아요. 그런데 문제는 정수리 입니다. 정수리가 이제 많이 넓어져서 정수리 옆에 있는 옆머리로 가릴려고 해도 잘 가려지지 않는 상태가 왔어요.... 그냥 한마디로 정수리는 이제 너무 많이 휑해보여서 항상 밖에 나갈때 정수리 부분을 다른 머리로 커버쳐도 그래도 꽤 많이 비어보이는 상태가 됐답니다.........ㅜㅜㅜㅜ
지금 제 머리는 일반적인 남성 투블럭 머리인데요. 이제 이 머리 상태를 유지하기엔 힘들 것 같아서, 머리 모양을 바꾸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낸 방법이 2가지 입니다.
첫번째, 머리를 스포츠 또는 굉장히 짧게(반삭 정도?) 자른다. 또는 그렇게 한 상태에서 와치캡(숏비니) 등을 쓰고 다닌다. 입니다. 사실 여름에도 모자를 쓰고 다닐 수 있을지 걱정이고, 모자를 쓰고 헬스를 하거나 모자를 쓰고 생활하면 탈모가 더 심해지지는 않을지 걱정이기도 하구요... 지루성 두피염이 있어서 그게 또 심해지진 않을까 사실 걱정입니다 ㅜㅜㅜ
두번째, 머리를 턱부분까지 기른 후에 모든 머리를 뒤로 쓸어 넘겨서 묶고 다닌다. 입니다. 사실 이 부분도 머리가 길면 지루성 두피염이 심해지진 않을까 걱정입니다..ㅜㅜ
제가 장발을 할 생각을 한 이유는요. 저희 동네에 할아버지 한분이 머리 전부를 뒤로 넘겨서 묶고 다니시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느날, 그 할아버지가 머리 푼걸 봤는데 완전 갓파수준으로 정수리 부분이 완전 골룸처럼 거의 없더라구요. 그거 보고 좀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왜냐하면 할아버지가 머리를 묶었을때는 그런 탈모인줄 몰랐거든요... 그런데 머리를 푸니까 탈모가 엄~청 심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이제 큰 마음 먹고 그 할아버지처럼 머리를 턱부분까지 올 정도로 기른다음에 전부 뒤로 넘겨서 묶고 다니면 어떨까 하며 머리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분이 머리를 기르면 머리카락 있는 부분이랑 없는부분이랑 명도차이가 많이나서 짧은머리일때보다 더 머리가 없어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그런가요?? ㅜㅜ 머리 길렀을때 가르마를 타면 탈모 티가 너무 많이 날것 같은데 모든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긴다음에 묶으면 가르마도 안생기고 정수리도 가려주니까 괜찮을것 같은데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머리를 뒤로 묶게 되면 엠자 탈모가 심해질까요..? ㅜㅜ
결론은, 회원님들의 선택과 그 이유를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추가로 머리를 묶게 되면 엠자가 더 심해질까요?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