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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나의치료법] 이제 탈모 19년차군요

  • 6년 전

  • 12,283
62
띄엄 띄엄 생존신고 하게 되는군요
지금 갠적으로 몸이 조금 좋지 않아 입원중이라서 이래저래 인터넷 검색하며 시간 보내는데
오랜만에 대다모 생각나서 들어와봤습니다
머리는 2주전 효섭이 머리 자르고 찍어둔거구요
펌도 다 풀리고 염색도 이제 그의 지워졌네요
완전한 제 머리카락으로 복귀했습니다
지난날에 쓴 18년차 글을 읽어 보았는데 읽는 순간 문득 아직도 잘 버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최근 들어 약을 복용하지 않습니다 6개월 정도 되었고 아직은 38선의 흉흉한 조짐은 보이질 않고 있네요
프페만 18년 복용하다가 아보로 바꾸고 몇개월 복용하다가 잠쉬 쉰다는 게 언 6개월이 흘렀네요
효섭이 머리 자르기 직전 미용사가 오빠는 나이가 42인데 아직도 머리숱이 많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숱가위를 들고 쑴뿍쑴뿍 다시 자르는데 순간 놀랬습니다 ㅎㅎ
20초반에 의사에게 전체탈모 소리를 들었을때는 신호등에서 멍하니 하늘을 쳐다보며 슬펐더랬는데
이제 제 나이 어느듯 42이 되었고 꾸준한 사투의 성과인지 아직도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전 담배도 하루 한갑을 태우고 있습니다만 담배와 탈모는 제에게 그닥 연관성이 없어보이며
그리고 술은 마시지 않습니다
샴푸는 로레알이나 자몽향을 사용하는데 사실 샴푸도 제 갠적으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어보이구요
메조 주사는 20초에 관리 받아 보았는데 이 역시도 효과는 전혀 없어보였습니다
오로지 그냥 프페죠
그리고 겨울에도 찬물로 시원하게 머리감고 스프레이 왁스는 될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고
드라이도 최근 들어 하지만 이전에는 드라이도 하지 않았습니다
펌을 1년에 3번 정도하는데 탈모와는 연관성을 못느꼈고
단 염색은 최악이덥니다 염색을 브라운으로 2번을 해보았는데 염색후 머리결이 손상되면서
머리를 감을때 이전보다 머리카락이 더 많이 빠지더군요
해서 앞으로 염색은 자제해야 겠습니다
무튼 아직도 탈모는 획기적 치료법이 나오지 않고 있고 소문만 무성한데
어쩌겠습니까 버텨야죠
힘냅시다 탈모의 슬픔은 큽니다 다만 그 슬픔에 빠져 넋을 놓아버리면 안되죠
탈모도 어찌보면 병인데 맞서 싸워야 합니다
꾸준히 치료하면서 탈모와 대면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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