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때 자각하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해결되겠지 하다가
전역 후 머리가 길어도 M자가 호전되지도 않고 머리숱도 전보다 많이 줄어서 앞머리 갈라짐이 심해졌었습니다.
급하게 프로페시아 1년 복용 이후, 좀 호전되다가 M자가 더 파이는 걸 보고 아보다트로 바꾼 후 또 1년을 복용하였습니다.
총 2년 약 복용 + 바르는 약까지 해도 한계가 존재하더라구요.
예전처럼 머리도 안되고 우울증에 대인기피증에 진짜 온갖 안 좋은 생각은 다 들었습니다.
그래서 2년 반 정도 약 복용 이후 수술 상담 받고 바로 모발이식을 받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괜찮은 거 같은데 결과는 1년 후를 봐야겠지요.
일단은 만족하기도 하고 후련하기도 합니다.
근데 너무 성급한 결정이 아니었나 이런 생각도 드네요.
젊어서 모발이식을 하면 조금만 더 나이 들면 뒤에 더 털려서 더 이상하게 보인다 뭐 이런 글들도 눈에 띄구요.
일단 심은 머리들이 그대로 자라주기만 한다면 지금 당장, 20대는 당당하게 행복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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