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저로 말씀드리면
중3부터 머리가 슬슬 벗겨지기 시작했어요 ㅎㅎ
지금은 뭐 군대도 갔다오고..대학생활 마저 남은거 하고 있지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미팅을 나갔어요
전 대학교 애들이랑 별로 안친해요..
대학교 올라와서도 중/고등학교 애들이랑만 주구장창 놀러 다녔거든요
그렇다고 학교에서 왕따 이런건 아닙니다. ㅎ
오히려 대학교 애들이 너무 건전하게 놀아서 저랑 안맞다는것뿐이죠
근대 어제 갑자기 미팅을 나가자고 하더군요...
갑자기 생각나는게 머리인겁니다...이 민대가리에 무슨미팅이냐..
그냥 집에가야지 하고 있는데 한자리 비었다고 꼭와달라더군요...
머리 이야기 절대 안한다구요..
(저가 머릿결이 돼지털이라서 머리 들춰보거나 위에서 만 안보면
뭐 그냥 머리숱 없을정도만 느끼죠 다만 그 볼륨을 죽이면 그땐..휴..)
어찌됫던 그렇게 미팅을 나가게 됫습니다...
키 180 에 수영 태권도 로 몸도 꽤 괜찮구요...
외모도 비호감형 아닙니다...그렇게 미팅을 가게 됫어요...
그런데 일이 터진겁니다...
일반 젊은층들이 많이 가는 일반 술집이였는데
애들이 절 그냥 자리채우기로 생각하고 아무긴장없이 절 데려 갔나봐요
그런데 여성 2분이 저가 마음에 든다고 하더군요
그중에 여성 한분은 제대학친구가 찜해놓은 여성분이셨구요~
저도 모르게 미소가 ㅎㅎ
그런데 대학교 친구가 저가 시샘이 났나봅니다.
갑자기 제머리를 손바닥으로 쭈~욱 눌리면서 당기는겁니다..
그리고 하는말
"너 진짜 머리좀 심어야 겠다~아버지 대머리시면 너도 100% 대머리 될껀데 관리좀해~"
수간 여성분들 입에서 튀어나온말이 먼줄 아세요??
어머~ 그리고 침묵...;;
진짜 저 볼륨감 눌러버리면 탈모티 확나거든요 두피가 맨들맨들한것까지
티가나요..
그렇게 대머리로 화제를 돌리더군요...
그리고 쐐기를 박는 한마디..
"유전 대머리는 약도 없어서 100% 대머리 되잖아"
저 대학교 친구 한대 날릴뻔했습니다... 근대 자리가 자리인만큼...
농담으로 받아칠려고 했지만..여자분들 표정 장난아니더군요...
그렇게 다시 있다가 그옆옆 친구가 웃으면서 화제를 돌리는겁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게요...그 화제돌린이야기에 도무지 저가 끼어들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있다가 그냥 먼저간다고 했습니다...
참 요즘여자들 진짜 외모지상주의 더군요...
10분전까지만 해도 "뭐 커피사로 우리 같이 편의점 갔다와요"
"폰에 여자 많으시죠~ 아~ 갑자기 다지우고 싶다~ ㅎㅎ"
이런말등...
심지어는 화장실 앞까지도 데리고 가달라는 그여성분들 2분이
제머리를 보시곤...제가 간다니까
"아''네;; 피곤하실텐데 가세요"
또한분은 " 배웅 안해요 살펴서 가세요"
표정또한 완전 관심없게요 ㅎㅎ
이러고 나왔네요~
진짜 내일 죽여야겠다 생각하고 벼뤘는데..
또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그깟 여자들 때문에 그러는내가 이상한것 같기도 하고 해서...그냥 머리예기 하지말라고만 충고만 해줬습니다. ㅎㅎ
뭐 들어보니 제 대학친구도 막상 일이 이렇게 되니까 좀 미안했다고 하네요
뭐 안봣으니 모르죠 ㅋㅋㅋ
그래서 여성분들한테 물어봣답니다 머리숱없는 남자가 그렇게 싫냐고..
차라리 키가 땅꼬마였으면 했다고 하더군요...
같이 머리하로 가고 싶은데 머리도 못하고...
키는 훤칠하고 얼굴도 곱상한데 민머리고...
대머리 될확률 거의 100%인데 어떻게 관심이 가겠냐고..
뭐 맞는말입니다만...
솔직히 몰랐네요...여성분들 머리숱 없는 남자 이렇게 질색하는지..
어우 이번에 완전 데였어요 은근히 상처네요 이거...
그리고 머리예기안한다던 그친구들 역시 못친해질것 같네요
때리는건 진짜 나만 바보되는것 같으니까
언제 운동으로 한번 조져야 겠습니다...
p.s
아참 여기 군입대전에 뭐 군대 가면 머리 많이 빠지느냐 걱정하시는분 계신데
저가 전역한지 이제 2년좀 넘었는데요..
군대가 더 안빠집니다...약도 제때 드실수 있구요..
중대장한테 말하면 약사라고 바로 주말에 외출증 끈어줍니다.
그리고 적당한 운동과 음주를 멀리하고 식습관이 영양식 위주라서..
머리오히려 더 안빠지던것 같던데요?? 군인 여러분 걱정 하지 마시길..
요즘 원산폭격 이런것도 안시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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