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후에 엄청난 업무와 스트레스, 거식증(구토), 식습관 불규칙, 수면장애, 야뇨증, 변비 등등
저렇게 지내기를 반년했는데 3~4개월 전부터 머리 털면 후두두 떨어지더니
머리를 들춰보니 앞머리가 다빠지고 좌우측이 휑하게 변했습니다..
부모님은 조부모, 외조부모님까지 탈모없다고 탈모 걱정은 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제 피부과 방문했는데 머리 들춰보래서 보여줬더니 탈모 확정이라고 아보다트랑 스프레이 처방해줬는데요..
제가 믿을수 없는 현실에 스트레스성 아니냐고 계속 부정해봤지만 의사선생님께서 일단 약 먹고 발라보고
6개월 정도 뒤에 머리가 자란다면 그때 끊어보고 끊었는데도 빠진다면 그때는 탈모라고 하시면서 일단 가라고 했습니다.
집에서 엉엉 울면서 인터넷 검색해보고 유튜브 봐도 M자형 탈모는 100% 유전이라고 포기하고 약먹으라고 하는데요..
설마 저한테 이런일이 생길지 몰라서 우울감에 빠졌습니다..
혹시 유전은 없는데 M자형 탈모 왔다가 다시 완치된 사례가 있을지요..
아니면 약먹고 호전되고 약을 끊고 정상 유지된 사례들이 있을까요?
현실을 받아들어야하는데 제가 지금 부정단계라서 받아들일수 없는걸까요
의사 말대로 6개월 먹고 호전된 상태에서 약을 끊어도 될까요
부모님한테 말씀드렸더니 의사가 말도 안되는 소리한다고 어머니도 스트레스 받으면 머리 다빠지고 다시 자란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여성과 남성형 탈모는 또 다르다고 하던데 어머니도 믿지 못하시겠는지 몸에 안좋다고 약먹지 말라고 합니다..
너무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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