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째 가발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결혼할때가 되어서 그런지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
2년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 이제 만날려고 하니 가발이 계속 자신감을 떨어뜨리네요.
내 외모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가발이 간혹 부자연스러워도
모르는지 알면서 모른척해주는건지 이상하게 안보는데...
새롭게 만나는 사람(뭐 소개팅 정도)은 딱보면 아..머리스탈이 좀 촌스럽다?
이상한데? 뭐지? 뭐 이럴꺼같아서...사람 만날땐 대머리 아닌 사람들처럼
전적으로 상대에게 신경을 못쓰고 자꾸 엉뚱한데 신경을 쏟습니다.
그래서...사람도 못만날꺼 같고 장가도 못갈꺼 같아요.
서러운 세상
웨딩촬영할때 메이컵해주잖아요.
그때 웨딩업체 직원들이 머리 만지고 하면서 다 알껀데
결혼식 당일에도 메이컵하면서 머리 만질꺼고
신혼여행가면 대부분 수상스포츠 하는데...
완전 난감하네요.
암튼 심란합니다.
그깟 머리가 뭐라고..
전 완전 대머린데요. 옆머리도 휭하고 뒷머리도 목부분 다 빠졌고...
머리 조금 빠지신 분들....충고하는데..꼭 병원다니면서 치료 적절한 치료받으세요! 늦었다 포기하지마시고요! 저처럼 되면 정말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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