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추상적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주절거려봅니다.
본인만 올바로 살아가고 그것이 우연이든 필연이든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면 모든게 본인 위주로 돌아가는 듯한 착각을 하는듯 합니다.
예를 들면 돈이 많이 벌리거나 사법고시 패스해서 입신양명 하는 것들 말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성취가 결코 가벼운 것은 아니지만 그로 인해 왜곡된 자존심이나 욕심 등이 생기면 남들 이상을 이루고도 정작 본인은 만족 못하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한 직장을 그만두고 좀 더 나은 조건의 직장을 순탄하게 얻고, 탈모도 이식수술을 통해서 제법 명시적인 효과를 보고, 새로운 인간관계도 비교적 잘 정립해 나가고 있는 현재에 감사해야 함에도 내가 좋아하는 이성과 잘 안되거나 이식 밀도가 마음에 안드는 등의 왠지 잘 안풀리는 것들에만 집착이 가고 스스로 기분을 망치는 겁니다.
요즘들어 조금 힘들어서 헛소리가 길었습니다.^^
욕심을 자존심으로 위장하고 자존심과 욕심을 혼동해서 진짜 자존심마저 무가치해지거나 본인만 잘하면 모든 것은 이를 구심점으로 따라온다는 자기위주 편향의 오류가 얼마나 자신을 좀먹는가를 느끼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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