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기간동안 탈모로 주위의 천시와 굴욕을 당하고 보니 개똥같은 헤어제품 과대광고, 무슨 레이저니 하는광고에대해서 아주 무한한 혐오스러운 감정만 남게되어 버리고
결국 믿을건 외과적 수술밖에없다라고단호히 결정을 내리고 바로 수술해버렸습니다. 대략 5000모가까이 심었는데 뒷머리가 너무 땡겨서 자다 일어났습니다.
심으면 모판에 모처럼 걍 쑥쑥 자라는줄 알았더니 1개월내로 다 빠져버리고 적어도 3개월은 지나야 새로 머리가 자라는지 알수있다는군요.
지금 안면이 그다지 심하게 붓거나 하진 않은데 머리뚜껑(?)이 좀 많이 부풀어 올라와있습니다. (키 1CM이상 자란듯).... 그리고 뒤에 좀 많이 오렸더니 땡김이 심해서 좀만 뒤척여도 불안불안 합니다.
수술마치고 집에 올때 진짜 어떤 미친놈이 뒤에서 추돌하면 뒷머리 바로 터져버릴텐데 하면서 동생더러 진짜 조심 조심 운전해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과속방지턱이나, 불가피한 급정거를 할때면 진짜 뒤에 꿰멘거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일 고통스러운것은 담배를 못피는거... 그래도 어제 아침부터 저녁까지 5000모 가까이 머리에 펀칭한거, 뒤통수가죽, 삼겹살 2인분은 족히 될만큼 오려내버리고 꿰멘거 생각하면 견딜만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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