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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너무궁금해요. 헬스-탈모

  • 16년 전

  • 2,928
1
안녕하세요.

대다모를 알게된지 2년째 되는 초보회원입니다.

2년전(당시31세) 어느날 tv를 보면서 무심히 머리를 넘기는데, 머리가 많이

빠지더라구요. 이거 왼일인가? 싶어 계속 쓸어넘기기도 하고 빗질도

하면서 몇개까지 빠지나 헤알려봤어요. 대략 120개가 빠지더니 더이상 안빠

지더군요. 덜컥 겁이나서 부랴부랴 세숫대야에 물받아놓고 머리를 감아봤어

요.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230개 가량이 빠졌더라구요. 그날 밤에만

300개가 넘게 빠진거에요. 잊을수가 없는 밤이였어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

가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가뜩이나 키도 작고 얼굴도 못났는데, 머리까지

까진다고 생각하니,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ㅜ.. 결혼을 포기해야 하나...

이제 마음잡고 남들처럼 가정꾸리고 살려고 했는데, 30 넘어서자 마자

큰 시련이 온거에요.

그날은 잠도 몇시간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머리부터 다시 감아봤어요.

이번엔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한올도 빠뜨리지 않게 머리감고 정밀하게

세었어여. 이번에도 200개가 조금 넘더라구요. 그렇게 내리

2주를 200-280(최대)개씩 머리가 빠지는 바람에 아침 점심 저녁 두부만 먹고

저녁엔 로게인 바르고, 밤늦게 까지 인터넷으로 탈모 관련 정보만 찾아

다녔던거같아요. 아마 저만큼 많이 빠지셨던 분들은 대다모에서도 별로

없을거에요. 정말 머리한번 감을때마다 200개 이상씩 머리가 빠지면,

감기전과 감고난후에 머리숱이 육안으로 확인될만큼 부쩍 줄더라구요.

그때는 2달안에 대머리 되는줄알았죠 ㅠ. 다행히 대다모덕에 5일째되는날

병원가서 바로 탈모초기 진단받고 피나 받아서 열심히 먹었어요.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내리 두달을 200개에서 80-100개로 줄더라구요.

의사도 이렇게 많이 빠지는건 드문케이스라고 혹시 두피에 특정한 균에 의해

서 모낭이 공격받아 빠질수 있으니, 조직검사까지 하더라구요.

배양검사는 다행히 일반균으로 정상소견으로 나오더군요.

그때 제가 제 머리는 여름철에 많이 빠진다고 느껴서, 여름만 되면

항상 신경쓰고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아무튼 1년동안 프로스카 쪼개먹었는데, 그래도 매일 감을떄마다 70개정도

빠지길래, 1년복용하고 두타로 넘어왔어요. 처음에 두타먹고 머리가 좀 덜빠

져서 좋아했었는데, 두파를 먹다보니 초기엔 피로감에 사람죽겠더라구요.

일할때도 졸다가 혼난적도 많고, 특히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고

저녁만되면 피곤해서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그리고 성욕도 상당히 주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틀에 한번씩 먹다가, 워낙 빠지는 양이 많다보니, 피곤이고 나발이고

그냥 하루에 한알씩 복용했어요. 여름철엔 스카1/4+아보다트1캡슐 매일

복용했구요. 2009년 겨울엔 머리감을때 빠지는갯수가 20-30개까지 줄더군요.

2년동안 머리숱이 많이 날라가서 이젠 8:2 가름마를 하고다니지만,

머리감을때 빠지는 횟수가 준것만으로도 앞으로 이상태는 유지가 되겠구나

싶어 기쁘더라구요. 얼마전까지 두타1+스타1/4 매일 복용하다가

여름만 되면 머리가 많이 빠졌고, 최근들어 머리 빠지는양이 50개정도로 늘

어나서, 미리 예방하고 점검하는 차원에서 ㅁㅅ 의원에 한달전에 내원했습니

다. 예전에 비하면 머리가 덜빠지니, 새로 자라는 머리도 있으니까 남성형

탈모2단계정도 되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선생님꼐서 탈모가 아주 약한

초기거나 탈모가 없다고 하시네요. ㅡ.ㅡ 그전에 병원가서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라고 했던 의사들은 돌파린가 싶기도하고, 이분이 아직 경륜이 부족해서

오진을 하나 싶기도 하고, 모가몬지 헷갈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약먹지 말라

고, 탈모 아니라서 약먹어봐야 효과도 없다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피곤한거 꾹 참고(실제로 6개월 넘어가면 적응되서 그닥 피곤하지않아요)

약을 좀 세게 먹어서 부작용으로 가슴도 좀 나온거 같은데, 누구 말을

따라야 될지 확신이 안서더라구요. 그떄가 6월말경이였는데, 역시나 더워지

니까 머리 감을떄마다 20->40~50 개 정도로 늘어나네요.

이제는 감고나서 머리카락 세는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ㅡ.ㅡ

한떄는 머리카락 아까워서 나중에 의학이 개발되면 다시 심을수 있지

않을까 싶어 몇개월동안 모아두었는데, 어느날 어머니가 왼 휴지뭉치가

서랍에 있나싶어 다 갖다 버리셨더라구요.

제가 특히 여름만 되면 헬스를 자주하는데, 거의 일주일에 5-6번하니까

운동하고 머리감고 나면, 평균45개씩 빠졌거든요. 근데 근래에 몸이 좀

안좋아서 몇일 운동을 못했는데, 그때 세어보니 평균 15개가 빠지는거에요.

저는 무산소 30분 유산소 40분 스트레칭 20분 그다지 무리하게 몸키울려고

운동하는것도 아닌데, 헬스랑 탈모가 관계가 있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원래 과하게 근력운동하면 남성호르몬 분비가 평소보다 많아져서

탈모랑 어느정도의 연관은 있다고 들었는데, 저처럼 일반적인 운동수준

으로 했을떄도 연관이 있는걸까요?

도통 알수가 없어서, 운동 좋아하는데, 요즘은 이틀에 한번으로 줄이고 약도

하루 아보다트 하루 프로스카1/4로 번갈아 먹고있어요.

계속 관찰하면서 머리 빠지는 양이 줄면 하루 아보다트 이틀 프카로

줄일 계획입니다. 좀 특이한 경험이라, 너무 궁금해서 조언구합니다.

아침이라 시간이 없어서 두서없이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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