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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확실히 약을 끊으니깐 성욕이 올라오네요

  • 5년 전

  • 2,483
3
다년간 약을 먹고 있다가, 너무 피곤하고 무기력해서 약을 끊었습니다. 참고로 운동은 10년간 농구를 하고 있구요. 사실 서른 넘고 해서 발기력도 약해지고, 정액량도 줄어서 그냥 당연히 나이 탓이지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 근데 약 끊은지 두달만에 20대의왕성함이 돌아왔습니다. DHT라는 녀석이 보통 무슨 '악' 처럼 치환되는데 성욕과 발기력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비뇨기과 의사친구가 말하더군요... 그래서 참 씁쓸합니다.... 머리가 너무 털려서 어쩔수 없이 이번주부터 약을 타서 먹을 생각인데... 참 너무 제 스스로가 안타깝네요... 끊기전엔 몰랐습니다. 뭐 성욕감퇴? - 그거 나이 먹으니깐 자연스러운거잖아~ 우울감? 그거 다 심인성이야 라고 철썩같이 믿고 그냥 잘 살다가 그냥 끊고 살았던 저의 두달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활력도 넘치고, 다년간 먹었던 아주 쪼금의 우울감도 아예없었구요... 약 끊기 전까진 약으로 인한 성욕감퇴는 운동 안하고 게으르고 심인적으로 약한 인간들이나 하는 개소리 쯤으로 취급했는데... 진짜 다시 약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막 좋지가 않네요... 다들 화이팅 합시다... 머리 지키는 방법은 약 밖에는 없으니까요... 참 신도 매정하지 왜 탈모를 만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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