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숱이 많지 않았어요 별로 신경쓰고 살지 않다가 얼마전 미용실에서 윗머리가 너무 적다고 해서 병원에 갔구요
유전 탈모 중기는 아니고 초기에서 중기 사이 같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는 중입니다ㅠㅠ
친구들은 똑같다며 왜 그렇게 신경쓰냐고 하구요..
실제로 20대 초반 사진을 찾아보니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한번 보이니까 미친듯이 신경쓰이고 계속 머리가 얇아지는 듯한 느낌에 걱정이 많이 됩니다ㅠ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남자친구가 저보다 키가 좀 많이 큰데 알아차릴까봐 너무 걱정돼요
남자친구를 만난지 6개월 정도 됐고 탈모를 깨달은지는 한달 정도 됐는데 이걸 말 하는게 좋을까요..? 남성분들 입장에선 어떤가요?ㅠㅠ 물론 이해해줄 좋은 사람인 거 누구보다 잘 아는데 그래도 저를 보면 이제 얼굴이 아닌 머리를 볼까봐 너무 무서워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결혼 생각도 하는 중이에요
저도 너무 좋은 사람이라 원래 살면서 결혼이라는 걸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 사람이면 괜찮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구요
그래서 오히려 말을 해주는게 맞는건가 이 생각이 계속 들어요
만약 말을 하게 된다면 이것보다 심해지면 가발도 쓸거라고도 말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아무래도 여자다보니 예쁜 모습만 보여주싶어요 저는 남자친구가 만약 가발을 쓴다고 해도 사실 큰 상관 없을 것 같거든요? (물론 풍성충이라 그런 일이 없겠지만요ㅠㅠㅋㅋ)
근데 남자들의 입장과 진심이란 또 제가 알 수 없는 거라 망설여지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
긴 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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