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처럼 평범한 M자 정수리 수준이 아니라 정말 이미 돌이킬 수가 없을만큼 빠져있습니다....
사실 중딩 때부터 탈모 소리 듣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후회스럽지만 무시하고 살았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머리를 감을 때 물에 젖은 머리카락들 사이로 두피가 훤히 보이길래 그때서야 심각성을 깨달았고
입대를 위해 머리를 밀자 그간 머리길이에 그나마 숨겨져왔던 진실을 마주하고 정말 절망했습니다... 진짜 훈련소에서 저만큼 머리숱이 적은 사람이 없더군요
훈련소부터 자대까지 놀림을 받으며 겉으로는 웃었지만 참 속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얼마없는 머리를 잡아뜯던 선임도 있었고요 ㅋㅋ
이제 전역이 한달도 안남았는데 어찌해야할까 참 막막합니다.... 그래도 제가 어디 한군데만 아예없는게 아니고 정말 광범위하게 머리숱이 부족한 형태라 머리를 기르면 서로 덮어서 가려줄 수가 없는 정수리 빼고는 티가 안나긴 합니다.
다들 저보고 정수리 비었다곤해도 이렇게 전반적으로 부족한 줄은 아무도 몰랐었거든요 저도 몰랐고...
참 전역 전에 두발검사한다고 23mm로 다 밀라고해서 넋두리나 하려고 눈팅만 하다가 가입해서 글 써봅니다
머리숱만 많아도 그냥 밀겠지만 참 탈모인 입장에서 슬프네요 23mm면 저 진짜 두피가 허옇게 다 보일정도입니다 ㅋㅋ 초딩 때 사진보면 참 풍성하던데 중딩때 애들이 탈모아니냐? 할 때부터 관리했어야하는데 진짜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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