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머리빠진지도 4년넘어가네요.. ㅋ 눈치챈게 그정도니 실제로 탈모 시작된건 그전이겠죠. 항상 대다모 다른 분 글들 보면서 위로받고 극복하려고 하지만 아직도 힘든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20대 후반에 벌써 탈모가 보이니(확연히) 정말 한숨 나오죠...
가뜩이나 머리가 커서 나중엔 정말 슈퍼대머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주위분들은 그래도 저 상처받을까봐 특별히 머리얘기 안하시는데, 가끔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나 지인들 보면 '요즘 힘드냐, 왜갑자기 늙었냐' 등등 하시는게 많이 스트레스가 되네요, 그분들은 걱정해서 하는 말씀이겠지만, 저한텐 좀....ㅋ
소심해서 그런지 연애할때 여자친구한테도 괜히 화내게 되고 (정작 그아이는 머리 괜찮다고 했는데...) 너무 스트레스받다가 헤어지게 됐습니다, 정말 못난놈이죠 제가... 근데 헤어지니 차라리 맘이 편하더라구요, 여친만날땐 머리신경 2배로 쓰이니깐..-_-
나름 심적으로 극복할려고 아침에 운동도 하고... 퇴근후에는 게임삼매경에 빠져보기도 하고, 최대한 거울 안볼려고도 하는데도.....
참 이겨내기 힘듭니다, 화가나고 조상이 원망스럽기도하고 ㅎ
낼 아침 출근해야하는데 답답한 마음에 잠도 안와서 끄적여 보네요
세상에 수많은 병들이 정복되고 있는데 왜 유독 탈모는 고쳐지지 않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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