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탈모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처음엔 긴가 민가 해서 걍 냅뒀는데 어느날 샤워하면서 머리를 감는데 손에 머리카락이 정말 많이 붙어있는걸 보고 야 이거 정말 심각하다... 라 생각해서 병원을 갔더니 탈모라네요...
아버지도 탈모셔서 약을 드시고 계셨는데, 어디 탈모처방으로 유명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 세트를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각자 다른 약이 한 4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그 약들이 뭔지는 아버지도 모른다 하십니다. 그 중 하나가 4등분 되어있는 것으로 봐서는 프로스카가 아닐까 합니다.
어찌됐던, 그 약을 한 2~3개월 동안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머리에 털이 다시 자라나더군요... 근데 이상한건 원래 털이 잘 안나는 이마 같은데도 털이 났습니다.
근데 점점 나아지는 머리 상황과는 다르게 뭔가 일상이나 공부중에 기억력이 크게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심리적으로는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거의 해결 된거라는 자만감과 무슨 약인지도 모르는데 기억력 저하라는 큰 부작용을 감수하고 계속 먹을수는 없다는 불안감이 합쳐져서 약을 끊었습니다.
당연히 1개월 정도 지나니까 다시 머리가 후두둑... 아차 싶어 이번엔 그냥 일반 병원에서 프로페시아 카피약 헤어그로 처방받아서 먹고있는데 지금 3개월째인데도 머리가 여전히 계속 후두둑 빠지는것 같습니다... 기억력은 여전히 떨어진 상태인것 같고요.
그냥 다시 그 유명하다는 병원에 가서 한달에 5만~7만 주고라도 그걸 처방받아야 할까요...?
또 탈모약 먹는동안 제가 기억력이 확 나빠진건 걍 우연일까요? 참... 졸업/취업시즌에 이렇게 머리가 나빠지면 안되는데...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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