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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이제야 약을 먹네요..

  • 5년 전

  • 1,208
7
어렸을 때 부터 앞이마가 M자였고
아버지 결혼사진을 보면 20대 후반에도
이마가 엄청 훤할정도여서 어릴때부터
탈모는 다가올 일이라 생각하며 다가오면
겸허히 받아드려야지 하며 살아왔었네요
20대때는 어려서 그런지 빠지면 뭐 빡빡밀고
가발쓰지 하면서 지내왔는데
30대 중반이 되어가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졌습니다...
거울앞에서 홀라당한 제 머리를 보고 있으니 슬프고
앞으로가 막막하더군요
약먹는건 항상 고민했었는데 뭔가 남성성을 잃을수도 있다는 불안함에
몇년을 부정? 외면? 하며 지내왔었는데
요즘은 20대친구들도 큰 거부감없이 약을 먹는모습을 보고
저도 용기내서 피부과에 가서 탈모약 처방을 받아 이제서야 먹기시작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탈모진행된지는 3~4년쯤 된거같다고 늦게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슬펐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약먹고 약기운 좀 올라오면 모발이식도 받을 생각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힘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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