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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글] 결혼합니다.

  • 15년 전

  • 2,448
19
탈모사실을 숨긴채 여자친구와 5년 정도를 사겼어요. 학생때부터....
대학교때 부터 흑채를 뿌리기 시작했고 사회 나와서 더 많이 빠졌어요.
전 뒷머리 옆머리도 숯이 별로 없고 정수리는 거의 다 빠져서 휑합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떠날까봐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결혼을 하네요. 용기내어 저의 머리 상태를 이야기 하고 흑채를 뿌린다고 고백했어요.

다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여행을 가도 일부러 머리감고 흑채 뿌리라고 밖에 산책하고 많은 배려를 해줬더라구요. 이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배려를 ^^ 자기가 물어보면 나한테 근 상쳐가 될까봐 물어보지 못하고 먼저 말해주길 바라고 있었다네요.

대머리는 문제가 안되는데 대머리여서 자신감을 잃을 제가 걱정이래요. 어제 주말을 같이했는데...흑채 뿌려줬어요.

몇년간의 스트레스와 걱정이 다 날라가네요.

이제 행복한 결혼생활 하려구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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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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