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개설되어 2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다모의 뿌리깊은 탈모커뮤니티 대다모의 우리들의 이야기게시판입니다.

탈모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올리는 공간입니다.

지난 주 댓글 랭킹

  • 1등 회원등급 K5056606497
  • 2등 회원등급 K46812010042601052007
  • 3등 회원등급 가루밀
  • 4등 회원등급 K5055677861
  • 5등 회원등급 K5054437686
  • 6등 회원등급 하늘달별
  • 7등 회원등급 K5057770270
  • 8등 회원등급 K38612985162501022045
  • 9등 회원등급 왕도토리
  • 10등 회원등급 K5041301349

[고민상담] 탈모약 브레인 포그

  • 5년 전

  • 4,180
9
후...안녕하세요 탈모로 고생하고 있는 한 재수생입니다........
사실 이런 커뮤니티같은데에서 글올리는건 처음이라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될지 잘 모르겠군요

사실 어렸을 적부터 머리가 엄청나게 많이빠지는 편이었습니다. 방바닥도 보면 항상 머리카락으로 수북했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모라는 생각은 추호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직모인데다가 머리숱도 장난아니게 많았고
머리도 엄청 빨리자라는 편이었거든요
그러다가 작년 고3시절 9월부터 딱 머리를 만져보는데 푹신푹신한 느낌이 들지 않고 머리카락 안쪽으로 두피가 다 만져지더군요
머리감을때도 어렷을적은 머리카락에 다 가려져서 두피에 그 흰 부분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었는데 이젠 머리카락 안쪽으로 하얀 부분이 다 보이니까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하......
그떄부터 진짜 하루하루를 불안속에서 떨면서 지냈던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떄는 프페나 아보다트같은 약의 존재도 몰랏고 진짜 어디서 녹차가 탈모에 좋다는 말도안되는 얘기만 듣고 하루종일 주구장창 녹차만 마셔댔거든요 물론 효과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지내다가 거의 유일무이한 단 두가지 탈모약이 프페와 아보라는 말을 듣고 동네 피부과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한 병원에서 맨 처음으로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았고 진짜 이 약만 먹으면 탈모는 걱정없겟다는 마인드로 약 이틀정도 그 약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틀동안 약을 먹은 다음 셋째날에 정말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곤함이 몰려오더군요 그래도 아직 아보다트라는 약이 남아있으니 일단은 안심하고 병원가서 다시 아보다트를 처방받아옵니다. 초창기에는 성 관련 부작용이 조금 있었지만 사실 머리카락만 지킬 수 있다면 그딴건 상관없었습니다. 그렇게 1달 반정도 동안 매우 만족하며 아보다트를 먹었습니다. 진짜 하루에 100개 넘게 빠지던 머리카락이 5개 남짓으로 빠지고 머리카락 굵기도 점점 굵어지던게 몸소 느껴지더군요 이미 이렇게 좋은 약이 있는데 왜 인터넷에서는 탈모약만 계발하면 노벨상감이라는 드립이 만무하는지도 이해가 안갔고요...

그런데..... 진짜 성기능 관련 부작용과는 차원이 다른 부작용이 찾아옵니다. 2달정도 먹다보니 제가 어제 독서실을 갔었는지 안갔는지, 제가 오늘아침 뭘 먹었는지가 기억이 안나는겁니다. 친구와 대화를 하다가도 분명 내가 방금 친구한테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데 그게 무엇이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어버버거리는 증상도 자주생기니 확실하게 기억력이 나빠졌다는걸 인지하게 됩니다.거의 1달 이상을 아무 문제 없이 먹었던 약이다 보니 처음에는 아보다트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기는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도 전 그 약을 계속 먹었고 증상은 점점더 악화되서 급기야엔 수학문제를 푸는데 어떤걸 미지수로 잡아야되는지같은 수학적인 감각도 느껴지지가 않고 글을 읽는데 의미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슬슬 이 증상이 아보다트 때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고 약을 3일 정도 끊어보니 머리는 엄청 맑아지더군요 안나던 기억도 나기 시작하고 수학문제를 푸는 감각도 점차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전 이후로 이와 같은 기억력과 사고력 감퇴는 아보다트 때문이었다고 확정짓게 되었고요. 딱 3일 안먹으니 머리가 다시 ㅈㄴ 얇아지고 빠지기 시작하니 그날부터 다시 먹긴 햇습니다만....

진짜 시중에 나와있는 거의 유일하다고 할수 있는 탈모약 두가지에서 전부 정신관련 부작용이 나타나니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레인포그인가 뭐 그런 부작용이 거의 1%에서 3% 내외로 발생하는데 왜 그게 하필 나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요즘은...꾸역꾸역 아보다트라도 먹고있긴 한데 공부에 집중도 잘 안되고 친구들도 저한테 왜이렇게 기억력이 나빠졋냐는 말도 듣고 그럽니다.

요즘 너무 불안해서 하루종일 인터넷으로 정보검색만 합니다 미녹시딜 이뇨제 관절염치료제 등등 뭐 여러가지가 많이 보이던데
애초에 남성형탈모의 근본적인 원인인 dht에 관여하는 기전도 아니니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페비피프란트,세티피프란트라는 약도 있더라고요 근데 찾아보니 이건 둘다 임상실패로 어차피 구하지도 못하는 약인거같네요

하루하루가 지옥이네요 진짜 불안에 벌벌 떨면서 생활하고 있고.....불안감 때문인지 망상도 갈때까지 가서 트젠들은 탈모 없던데 나도 그냥 여성호르몬제나 맞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그냥 뭐 지금은 큰 부작용없이 탈모만 막을 수 있다면 진짜 뭐라도 할 수 있을거같다는 마인드입니다..
고수분들 조언좀...
☞ 성의 있는 글 하나가 큰 힘이 됩니다. 무성의 게시글,댓글은 신고바랍니다.
☞ 본 게시판에서 모발이식 수술 후기는 신고 바랍니다. (삭제 및 탈퇴)

댓글 9

  • 최신순
  • 추천순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