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때부터 정수리 탈모로 살았습니다. 주위지인들이나 미용사분들이 항상 탈모아니냐라는 질문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김광규씨처럼 민머리는 아니었고, 약물치료에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냥 대충살자는 마인드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30살초반 가을 바람만 불면 정수리가 시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는걸 느끼면서 조합약(피나+미녹+알닥톤)을 먹었고 엄청난 효과를 느꼈습니다. 첫번째 사진은 먹기 바로전이었고 두번째 사진은 약먹은지 불과 세달째 사진입니다. 효과는 제가 말로 안해도 아시겠죠??
조합약 솔직한 후기
1. 탈모와 더불어 새치때문에 두달에 한번씩은 꼭 새치 염색을 할정도로 심했었는데 조합약을 먹고나서 새치가 나지않았습니다.
2. 온몸에 털이 굵어지고 콧털 수염등이 빠르게자랍니다. 이부분은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리털도 허벅지에 모공같이생긴것이 두드러기 처럼 있었는데 그게 뭔지 몰랐으나 조합약을 먹고 거기서 털이 자라는걸보면서 아 이곳이 모공이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3. m자부분과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빠르고 많이 자랐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면 술을먹었건 밤을 새었건 머리카락이 5개도 빠지지않는것을보면서 인생처음으로 신기했습니다. 그동안 심리적인 스트레스요인이 가장 큰부분인줄알았는데 그런거는 미미합니다. 무조건 약이 짱입니다.
4. 머리카락이 굵어지고 자라서 10년넘게 탈모라는 스트레스를 받다가 한순간에 그런게 없어지니 약간 자존감?자신감등이 크게높아졌습니다. 그냥 밖에 외출을해도 훨씬 기분이 좋은 느낌??
5. 소변을 보고나면 한방울 남김없는 느낌으로엄청 개운합니다. 아마 전립선 약을 먹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
6. 약을 먹으면 확실히 성욕이 감소합니다. 근데 이는 크게 걱정안했습니다. 성욕만 감소할뿐 발기 강직도나 그런것은 문제가 안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쓸데없는 성욕으로 에너지 낭비할 일이 없었습니다. 하루에 한번 생각나고 하고싶은 욕구가 3일이나 5일에 한번씩 납니다.
7. 약을 먹으며 중간에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했으나 아무런 이상은 없었습니다. (간이나 신장)
조합약을 그러면 왜 끊느냐?
1. 처음 조합약을 아침에 복용하였는데 한시간정도후에 갑자기 컨디션이 훅 낮아졌습니다. 그냥 눕고싶고 아무것도하기 싫은 느낌? 전화해서 문의해보니 그러면 약을 저녁에 먹으라는말에 저녁에 먹기시작하고 그런증상은 거의 없어 졌습니다.
2. 조합약 복용후 4달정도 부터 미녹과 알닥톤을 반씩 잘라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효과가 유지되길래 괜찮은줄 알았는데 제 착각이었습니다. 한두달 정도후 머리가 심하게 빠지기시작하여 원인을찾다가 약을 반씩 쪼개먹는것을 원인으로 잠정결론내렸습니다.
3. 즉 조합약으로 빠르게 난 머리는 약을 끊으면 빠르게 빠지는걸 실감했습니다. 이때부터 평생먹을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4. 약을 먹을때 확실히 얼굴이 붓습니다. 알닥톤이 붓기를 빼주기는 하지만 술이라도 먹은날이면 얼굴이 빵빵하다는걸 약을 안먹었을때와비교하면 확실히 체감할수있습니다.
5. 잠을 잘려고 누우면 심장이 빠르게 뛰는? 그런날이 잦아졌습니다. 스트레스성일수도 있다고생각합니다. 이것은 백프로 약때문이다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6. 이러한 부작용들을 겪으면서 평생 약을 먹을 자신이없었기 때문에 약을 끊기로했습니다. 미녹이나 알닥톤은 처방안해주는 병원이 많기 때문에 이것도 여간 스트레스 였습니다.
대다모 회원에게 드리는 글
1. 많은 분들이 조합약을 안좋게 생각합니다. 저는 특별한 부작용때문에 약을 끊은것은 아닙니다. 평생 먹을 자신이 없기 때문에 약을 끊은것입니다. 물론 조합약이 검증안된 약이기는하나 외국에서는 미녹시딜정이 그렇게 중증혈압약으로 쓰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만 그렇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미녹시딜은 비교적 프리하게 처방한다고합니다. 미녹시딜정 관련 논문중 성인남성 50명? 60명?정도 하루에 한알씩 6개월 복용한 실험이 있습니다. 부작용은 오히려 피나보다 덜했습니다. 다모증이있었고 2명정도가 얼굴붓기,부종이 있었으나 식단에서 염을 제한하니 증상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알닥톤 또한 여성들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미미한 부작용들이 있었습니다.
2. 제 경험상 미녹시딜정은 드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저혈압이 있으면 안되고 본인에게 약이 안맞을수도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지않는다면 드시면 안되겠죠? 붓기는 본인이 염섭취를 식단에서 제한할수있고 술또한 안드실수있는분 한테는 괜찮을거라고 생각합니다.
3. 그러면 바르는 미녹시딜을 생각살수도있는데 제 개인적인 경험상 바르는 미녹시딜을 1년간 아침저녁으로 열심히 발랐으나 효과가 1도없었습니다. 먹는약으로바꾸고 효과가 바로나타났습니다.
4.알닥톤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논문을 찾아봐도 남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성들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알닥톤은 확실히 신장에 나쁜영향을 주는것은 사실입니다.허나 신장이 나쁜 사람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이지 신장이 좋은사람에게는 나쁜영향을 주지않습니다. 신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중에 하나가 칼륨 배출을 하는데 이 호르몬 분비를 알닥톤이 막아서 칼륨수치가 높아질수있다고 합니다.나이가 들어 신장 기능이 자연히 떨어졌을때 알닥톤을 복용한다면 당연히 가속도가 붙는것이겠죠. 약을 먹으면서 주기적으로 신장 검사를 필수로 한다면 문제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5.조합약은 무조건 나쁜거다라고 생각하지마시고 대다모분들이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조합약을 안먹고 두타나 피나만으로 만족하신다면 그게 베스트겠죠.
마치며
1. 저는 약을 끊고 두타로 갈아타지만 진짜 민머리가 될정도로 머리를 털리면 다시 조합약으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이글이 조금이라도 도움 되었길바랍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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