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스테리드 2년 복용한 사람인데 확실히 브레인포그 있네 이제서야 느낀다.
처음에는 간에 대한 피로감을 브레인포그로 착각하는 경우 있다. 간영양제 실리마린이나 밀크시슬 먹고 그 증상이 없어졌다라는 댓글 보고 나도 같은 경우겠거니 하고 그 후 간영양제 사서 챙겨먹음. 진짜로 괜찮아지길래 '에이 다들 브레인 포그 이거로 혼동한거 아니야' 하고 그 이 후 별 문제 없이 지냄.
사실 그 사이(탈모약 복용 후)에도 단어가 종종 기억이 안나거나(이 때 그래서 쉬운 단어로 바꿔서 표현. 음... 예로 들면 두루마리 휴지가 기억 안나서 그냥 둥근 휴지라 표현하거나) 그랬음.
내가 이걸 명확히 기억하는게 평소 많은 양을 암기해야하는 업무를 하는데 이런 경우가 단 한번도 없었음. 모르면 몰랐지. 탈모약 복용 후 부터 아주 기초적인 단어가 기억이 안남. 생각이 막힌 기분이 듦. 예로 들어 설명하면 보통 아침에 뭘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면 시간을 점점 되짚어서 아침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하고는 하는데 탈모약 복용한 이후 부터 이 되짚는거 자체가 안됨. 아주 꽉 막힌 기분임. 이 고민 하기 전에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이게 원인이라고는 생각 못했음.
근데 최근에 브레인포그라는 증상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할 것 같아서 겪으시는 분들 찾아봤는데 내 증상이랑 똑같더라
브레인포그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구글링 해서 찾아봤는데
1. 뇌의 장기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도 DHT가 존재한다. 따라서 DHT를 차단시키면서 이와 관련해 브레인포그가 올 수 있다. 그와 관련된 근거로 전립성 비대증 노인 환자분들에게 피나스테리드를 투여하니 치매 걸리신 분들이 늘어났다고 함. 따라서 환자가 브레인포그를 겪는다고 하면 의사 입장에서는 이를 인정해줄수 밖에 없다.
2. 분자량이 두타스테리드보다 작기 때문이다. 라는 이야기. 무슨 내용이냐면 분자량이 작은 피나스테리드가 뇌 혈관을 지나가면서 의도치 않게 뇌에도 침투 해 브레인포그를 일으킨다는 내용임. 근데 두타스테리드 먹고도 브레인포그 증상을 호소하시는 분 계심.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상식적으로 DHT가 탈모만을 일으키기 위해 존재한다 이러지는 않을 것 같음. DHT가 탈모를 일으키기는 하지만 우리 몸의 구성성분이고 몸 곳곳에 분포해서 많은 건강 상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함.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닐까 루머가 계속 양산되어서 브레인포그가 소문 상의 부작용이지 않을까하고 외국 사이트도 많이 찾아봤는데 외국인들도 고통을 호소하시는 분 많더라. 그 중 시카고 변호사는 피나스테리드 복용 한것을 후회한다고 하고
암튼 부작용1~2%로 쉽게 말하기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브레인포그 호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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