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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탈모] 털어놓을 곳도 없어서 여기다 얘기해봅니다.

  • 5년 전

  • 1,231
5
제가 탈모가 꽤 진행되었다는 걸 처음 안 건 군 전역 전 머리를 기르면서였습니다.
입대 전과 같은 밀도가 아니고 휑 하니 비었거든요. 잠깐의 고민을 거쳐 바로 피부과 갔습니다.
전역 후에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은 금방 사라지고 우울감만 남더라구요.

의사가 정수리 연모화와 함께 M자로 진행되고 있다고 아보다트 추천해줘서 그거 먹었습니다. 바르는 미녹시딜도 병행하구요.
3개월 정도 복용하니 M자 부분에 머리가 자라고 원래 머리가 없던 곳에도 솜털이 났습니다.
원래부터 이마 라인은 M자였는데 잔털들이 자라면서 M자는 좀 줄어들었습니다.
이 때까지는 회복이 될 거 같다는 개인적인 희망도 있었어요.
이후로는 체모보다는 좀 길지만 얇고 3,4cm 정도 밖에 성장이 안되고 멈췄습니다.

아보다트 먹으면서 체모도 부분적으로 잘 자라지 않던 부분(손등)들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1년 3,4개월 정도 아보다트 먹으면서 현상 유지만 한 것 같습니다.

아보다트에서 카피약(인도 직구)으로 바꾸고 두 달 지났습니다. 그러니 체모도 잘 자라더라구요.
그래서 효과가 떨어지는 약인가 의문도 살짝 들었습니다.
오늘 머리를 한 번 터니까 정말 인생에서 가장 많은 수의 머리카락이 우수수 떨어지네요.

연모화가 많이 진행되어 짧은 머리들이 많고, 얇고 끝부분 갈수록 휘어진 연모화 초기인 모발들도 많아 불안하네요.

약을 다시 아보다트나 국내 카피약으로 바꿔야 하는건지 고민도 되고
약으로 진행을 더디게 하고 있지만, 이걸로도 부족한건가 싶고 정말 슬프네요.

최근에는 또 부모님 뵙고 왔는데, 부모님도 걱정하시더군요.
잘 호전되는 것 같지 않다고 취업도 하고 직장 생활도 해야하니 모발이식 고민해보라고 하시는데
정말 마음이 안좋고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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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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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 포토&후기

    1 16

    우리동네 모발이식 병원지도

    병원지도